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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을신문 이현숙, 장편소설 '갯들' 출간 화제

농부의 아내이자 기자가 쓴 체험적 농촌소설 ‘갯들’ 출간 화제
이현숙 작가, 2000년대 농촌을 대변하는 작가될 것.
‘갯들’ 농촌대하소설 2권, 3권, 계속 이어갈 것.


주간 강진고을신문 이현숙 취재부장이 지난 4월 20일 소설 ‘갯들’을 출간하여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장편소설 ‘갯들’<128*188, 312쪽, 가격 11,800원 다지리출판사>은 2000년대를 대변하는 본격 농촌소설로써 농촌사람들의 애환이 여과 없이 담겨 실감나면서도 빠르게 읽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강진을 배경으로 한 농촌의 서정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면서, 차영이란 주인공을 통해 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33살 여주인공 민차영이 고향으로 전근해온 후 농촌생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과정이 펼쳐진다. 민차영은 자신의 고향, 강진 70만평 영동농장에서 개최되는 그린음악회에 참석하면서 농촌사람들과 연관되어지고 사건이 전개되는데, 특이한 점은 실존인물인 영동농장 김용복 회장이 소설 전체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소설은 농촌현장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농부, 농촌사람들의 생활을 통해 오늘날의 농촌현실을 극명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주인공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농촌에 정착하여 새로운 꿈에 도전하고 실현해 가는 과정과, 청춘남녀의 이루어질 듯 말 듯한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한편으론 가슴을 아리게 하기도 한다.

이현숙 작가는 “생각처럼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신은 두 가지 행복을 동시에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는데, 그래서일까, 소설의 끝은 슬픔과 희망이 동시에 비쳐지고 있다.

1966년 전주출생으로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현숙 작가는 실제 영동농장 농부와 결혼하여 그 곳에서 생활해왔고, 자신이 경험한 농촌생활을 소설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해오다, 이번에 ‘갯들’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갯들 2권, 갯들 3권으로 계속 이어나가 대하농촌소설 ‘갯들’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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