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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백장학회가 창립 2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함께 제4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김동국 이사장과 권순범 광주지검 해남지청장(동백장학회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출연자, 장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는 동백장학회의 이 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해남군의회 의장,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 곽종월 해남교육장 등 해남·완도·진도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했다.

재단법인 동백장학회는 지난 1990년 창립하여 법무부 산하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범죄예방위원 해남·완도·진도지역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창립 이래 현재 14억1천8백만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43회 장학금 수여에 이르기까지 22년간 3,803명에게 총 15억9천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동백장학회는 광주지검 해남지청 관할인 해남·완도·진도지역 청소년선도위원들과 지역 독지가의 장학기금 출연으로 1990년 3월 26일 공익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장학회로 검찰 유관단체로서는 전국최초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역 인재양성의 장학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날 제43회 장학금 수여식은 해남·완도·진도지역에서 추천, 선발된 목적장학생 정준호(서울대 2학년)외 9명, 과실 수익금 장학생 배계주(서울대 1학년)외 8명을 비롯하여 모범 불우청소년 등 총 158명에게 7천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동국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이 자리에서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장차 사회에 나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훌륭한 동량이 되어 줄 것” 을 당부하고 장학회에 성원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순범 해남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넘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 거기에 삶의 가장 큰 영광이 존재한다’라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언제나 용기를 잃지 말고 학업에 전념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불태워 주길 바란다”는 격려를 보냈다.

김종식 완도군수도 내빈을 대표하여 “오늘 흘린 값진 땀방울은 여러분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학생을 대표하여 진도고등학교 2학년 박지애양은 답사를 통해 “동백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 됐다는 소식에 제가 과연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걱정이 앞섰다”고 말하고 고민끝에“‘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하라’라는 주인공 트레비의 말처럼 한사람이 세사람을 도우고 또 세사람씩 도와가는 그 출발점이 동백장학회 일거라고 확신한다”며 자신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장학회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기성세대와 차세대간의 간격을 없애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 범죄예방선도의 목적을 달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으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토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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