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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아베, 6개월여만에 중-일 정상회담

  • 연합
  • 등록 2007.06.09 00:33:00



독일 휴양지 하일리겐담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려는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관리들이 전했다.

후진타오 주석과 아베 총리간의 회동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이후 6개월여만에 이뤄졌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의 매년 야스쿠니 참배 강행으로 냉각됐던 중일 양국 관계는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중국 방문과 11월 APEC 정상회담,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지난 4월 일본 방문 등으로 개선 기미를 보여왔으나 리덩후이(李登輝.84) 전 대만총통의 지난 7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허용으로 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후주석과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 전반, 기후변화 문제 등과 함께 북핵 6자회담에 대해서도 협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담에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 개도국 정상들과 함께 초청받은 후 주석은 G8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히고 주요국 정상들과 개별회담도 가졌다.


(하일리겐담<독일>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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