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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20여년 거주 적군파 연루 일본인, 내주 방일

  • 연합
  • 등록 2007.06.01 23:50:00





적군파 연루 혐의를 받은 채 지난 80년대부터 북한에 거주해온 한 일본인이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 20여년만에 모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주재 대사관을 통해 80년대부터 북에 거주해온 아카기 구니야(52)가 오는 5일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아카기의 후원자가 1일 밝혔다.

오가와 준으로도 알려진 아카기는 1970년 일본항공기 요도호를 납치해 북한으로 끌고간 적군파 아카기 시로(赤木志郞.59)의 제부다. 아카기는 1980년대 유럽에서 아카기 시로의 여동생을 만난 뒤 북한으로 가 줄곧 거주해왔으며 그동안 아카기 시로의 여동생과 결혼한 뒤 아카기 성을 쓰고 있다.

일본 경찰은 아카기가 일본을 방문하는 대로 그가 지난 80년대 빈에 머무르는 동안 아리모토 게이코가 북한에 납치되는 등 유럽에서 실종된 일본인 3명의 행적에 대해 캐물을 계획이다.


(베이징 교도=연합뉴스) cool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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