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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살아 뛰는' 심장의 첫 이식수술이 성공리에 행해졌다고 미국 일간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포티지 출신의 울형성심부전(CHF) 환자(47)는 지난달 펜실베이니아주 오클랜드 소재 피츠버그대학 장로교의료센터에서 고동치는 심장의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과가 좋아 최근 퇴원했다.

'뛰는' 심장은 46세 남성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이 심장은 매사추세츠주 앤도버 소재 의료기기업체 트랜스메딕스가 개발한 장기보존장치에서 약 2시간 45분간 정상적 박동 상태를 유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케네스 매커리 박사팀의 이번 수술은 심장이식과 관련한 이 장기보존장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시험적 차원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측은 또 정상가동 상태의 심장 이식은 자체 혈액으로 계속적으로 관류(灌流) 기능과 산소 공급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이식되는 심장의 혈액 손실을 상당 부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랜스메딕스는 폐, 간장, 신장 등 다른 장기들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토록 하는 유사 장치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피츠버그 UPI=연합뉴스) kim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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