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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 방울 없이 햇빛을 동력으로 삼은 '태양열 보트'가 사상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다.

'선21'(Sun21)로 명명된 태양열 보트는 스위스에서 제작된 쌍동선으로 스페인 치피오나(Chipiona)를 출발,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를 거쳐 6개월여에 걸친 항해 끝에 8일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항해한 거리만 해도 1만3천km에 이른다.

이번 항해를 기획한 스위스의 트랜스애틀랜틱21에 따르면 길이 14m의 이 태양열 보트는 솔라패널 지붕을 갖춰 이번 항해중 2천kWh의 태양에너지를 생산했다.

태양에너지는 보트의 전기 모터를 돌리는 데 사용됐으며 모터를 돌리고 남은 에너지는 배터리에 저장됐다.

이 보트는 태양에너지 덕분에 낮과 밤에 상관없이 5~6노트(시속 10~12km)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었다.

선장 마이크 토니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게 정말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바젤<스위스> AP=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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