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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찰, 한국여성 밀입국시켜 돈뜯고 매춘 알선

  • 연합
  • 등록 2007.05.09 12:02:26

한국 여성을 미국에 밀입국시키고 매춘을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국 전직 경찰에게 7일 실형이 선고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서니베일 공공치안부 특수기동대 팀원이자 범죄 현장수사관을 지낸 데이비드 리 밀러 주니어(43)를 캘리포니아주 연방형무소에 366일간 구금토록 명령했다.

검찰은 밀러가 한국 여성들을 불법으로 밀입국시키면서 이들을 속여 가짜 입국심사료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챙겼으며, 빚을 갚도록 매춘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2곳의 바와 연루됐으며 그곳으로부터 금전과 성상납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또 경찰이 2곳의 매춘시설을 급습하기 전 관련정보를 흘려 매춘업자를 도피케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밀러는 2005년 1월 2가지 혐의를 모의한 사실을 인정했었다.

변호인은 밀러가 이미 직장과 아내, 평판을 잃는 벌을 받은 만큼 6개월간 자택구금으로 그쳐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검찰은 그가 매춘시설에 단속정보를 미리 흘림으로써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새너제이<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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