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태국 남부의 무슬림 우세 지역인 얄라에서 무슬림 반군의 공격으로 국경수비대원과 어린이 등 최소 9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얄라의 한 다리에 장착돼 있던 약 15kg의 폭발물이 원격 조작에 의해 터지면서 수비대원 2명과 여자 어린이 2명이 숨졌다.
반군들은 또 국경수비대원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4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또 다른 어린이 1명도 목숨을 잃었다.
이날 태국 방콕시내 중심가에서도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터져 시민 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 폭발물이 길가에 매설돼 있었으며 폭발물의 종류와 추가 사상자가 있는 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방콕<태국> AP=연합뉴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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