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30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은 "지금까지는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서울경찰청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단순 폭력사건인 만큼 2∼3일 안에 수사를 마무리짓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이르면 30일쯤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신속한 수사 방침을 밝힘에 따라 김 회장은 이르면 주말께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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