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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스포츠산업과 '무사안일' 업무태도 문제있다"

순천시 관내 60개 단체 참여한 순천시스포츠산업 추진위 최귀남 회장 순천시 복지부동 행정 강력 비판


조충훈 순천시장 집행부의 행보가 순천시민들로부터 각종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방침과 거꾸로 가는 정책도 있다.

대표적인 게 선거에서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통진당 인사를 순천시 산하기관 센터 주요보직에 채용한 것인데, 이를 두고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은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순천시의 인사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통진당 인사를 수사하는 마당인데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공직에 그런 인사를 굳이 등용한 이유가 뭐냐는 것이다.

순천경찰서에서 형사계장 등을 역임한 정 모 씨는 29일 오후 순천법원 앞 모처에서 순천시의 이런 인사정책에 대해 강한 톤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정부가 통진당을 위헌정당으로 규정해 해산에 나선마당에 순천시가 통진당 인사를 순천시 산하기관 주요 보직에 등용한 이유가 뭐냐”며 혀를 찼다.

순천시가 스포츠산업 육성책을 외면한다는 주장도 이런 비판에 가세했다.

전직 경찰관인 그 인사는 “순천에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여러 인사들과 조직을 결성해 순천시에 스포츠파크 건설에 관한 여러 방안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순천시가 스포츠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공무원이나 시장의 태도에 대해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원박람회 유치과정에서 토론회 패널로도 참석했던 순천시 스포츠산업추진위의 최귀남 회장도 “스포츠산업과 공무원들이 스포츠를 산업으로 인정하지 않을려는 태도가 일단 문제다”면서 “ 순천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꼬집었다.

그는 “두 차례나 순천시장을 만나 스포츠 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으나, 시장조차 스포츠산업 자체를 이해 못하고 예산확보에 대한 어려움 등을 이유로 스포츠산업 육성에 난색을 표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순천지역 60개 단체 대표자들의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서명을 받아 추진하는 일조차 시 집행부가 외면하고 있다"며 순천시에 비난을 쏟아냈다.

순천시 무사안일 정책에 항의하는 인쇄물을 순천시 전역에 배포한다는 이들은 조만간 관련 포럼 등을 개최해 순천시의 무사안일 행정에 비판을 가할 계획이다.

앞서 순천 원도심 출신 전직 순천시의원도 28일 오후 순천시의 인사정책을 문제 삼아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통진당 소속을 떠나 전직 시의원이란 사람들이 낙선했다하여 집행부에 빌붙어 자리를 얻고 일한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다”며 해당 인사들의 처신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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