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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FTA를 비롯한 대외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사료비 절감형 친환경 축산 틈새산업으로 흑염소를 육성, 새로운 소득원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흑염소 육성산업은 국제 곡물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증대될 우려가 있어 수입곡물에 의존하는 축산업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어 산지 부존자원인 잡목과 산야초를 이용함으로써 농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틈새산업으로 육성하게 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3천3백여㎡부지를 소유하고 전업농으로 성장 가능한 사육시설 3개소와 16농가를 선정했고,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흑염소 사육시설과 입식 자금을 지원하여 흑염소 사육기반을 다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1회에 한하여 강진군 흑염소협회와 연계하여 흑염소 사양관리 등 교육을 통해 흑염소 육성에 힘쓰고, 사육농가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흑염소협회 송근오 회장은 “그동안 축산업에서 소외되어 왔던 흑염소 산업이 앞으로 희망이 있는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원농가에 대한 기술보급 교육을 실시하는 등 흑염소 사육농가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축산팀 관계자는 “강진군은 전체 면적의 58.2%가 산이므로 산과 농경지를 적절히 이용하면 수입 사료에 의존하지 않고도 영위할 수 있는 축산업이 흑염소 산업이다”며, “자연자원을 활용한 흑염소 산업이 많은 농가들의 안정된 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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