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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제는 좋아진다고 하는데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체감경제는 아직도 밑바닥입니다. IMF 이전 6대 4의 구조로 두텁던 중산층이 이젠 2대 8의 구조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성장 제일주의도 좋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오늘 `홍준표의 서민경제론'을 주창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제 중진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21세기 세계 무한 경쟁시대에서 우리는 향후 20년 간 먹고 살아야 할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며 저는 70년대식 개발이 아닌 국가산업구조 재편에서 그 길을 찾겠습니다.

첫째가 `내 집 갖기'이고, 둘째는 `내 자식 잘되기' 입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국가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내 나라 잘살기'는 이루어집니다.

국가산업구조 재편을 통한 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재벌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투명성이 확보될 때까지 `출자총액 제한제'와 `금산법'을 유지하고 재벌의 상속세 탈세를 막아 불법적인 부의 대물림을 없애겠습니다.

둘째, 사회대타협을 통해 유럽의 변방에서 20년 만에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한 아일랜드를 모델로 해 한국을 무파업의 나라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서민의 꿈인 내 집 갖기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하겠습니다. 이미 실현 단계에 와 있는 반값아파트 정책에 이어 성인 1인1주택제, 토지소유상한제를 통해 부동산 광풍을 잠재우겠습니다.

넷째, 경부대운하를 대체하는 화물고속도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환경 대재앙을 가져오는 경부대운하보다 경부고속도로를 복층화해 1층은 화물전용, 2층은 승용전용으로 바꾸어 물류비용을 줄이겠습니다.

다섯째, TCR, TSR망을 구축하여 한국을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국민에게 무리한 성장지표를 제시하거나 환상적인 국민소득 수치를 제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만약 국가경영자가 된다면 경제만큼은 검증된 경제전문가를 내세워 임기 내내 정책의 일관성을 갖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해 민생을 살리고, 부자나라, 부자국민을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앞에 약속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골고루 주어지고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약자를 배려하고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4천만 중산층 시대를 선언합니다. IMF로 무너진 중산층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의 월급에 붙는 근로소득세를 폐지해서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신용불량자와 영세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활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공적자금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평생 염원인 내 집 마련을 위해 1가구 1주택 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겠습니다. 앞으로 계획 신도시는 공공주택 위주로 하겠습니다.

9988 중소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체 기업의 99%, 일자리의 88%가 중소기업입니다. 일류 중소기업 없이는 일류 대기업도 없습니다.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부로 승격시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서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겠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초일류 지식정보국가로 도약해야 합니다. 미래 산업인 로봇, 정보통신, 대체에너지, 바이오, 신소재, 그리고 뇌정보산업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식-서비스 산업은 개방과 개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문화-콘텐츠 산업도 더욱 투자를 늘리겠습니다. 제조업과 농수산업 등 전통산업은 지식정보화를 통해 고도화하겠습니다.

8천만 한민족 글로벌 경제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인재지원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해외투자와 글로벌 인재의 육성과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700만 해외동포들의 경제활동을 내국인 수준으로 보장하고, 동포 두뇌들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의 개성공단과 같은 한민족 경제특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민들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을 다시 살리겠습니다. 저 원희룡이 해보겠습니다. 당당한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들을 가슴 속에 그리며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이명박
▲대한민국이 발전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못살고 불쌍한 나라로 추락하느냐 그 갈림길에 섰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은 7%대에서 4%대로 추락했습니다. 이 정부 들어 투자증가율은 1%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기업도 해외투자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매년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정부는 부동산대책을 9번이나 발표하고도 집값만 올려놓았습니다.

우리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여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정권은 주민을 굶주리게 해놓고 핵을 개발했습니다. 집권세력은 실패를 호도하고 다시 지역주의 뒤에 숨고 있습니다.

경험과 식견을 갖춘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는 시장경제의 원리와 그 효율성을 믿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기본은 정부가 책임질 테니 개인과 기업은 마음껏 뛰십시오."

한국경제의 성장과 일자리를 위해, 분배와 복지를 위해, 저는 '대한민국 747'을 우리 경제의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지도자와 국민이 다시 하나로 뭉쳐 7% 성장, 4만 달러 소득, 7대 경제강국의 꿈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정부는 일하는 체제로 개편되어야 합니다. 세계무대를 향해 문을 열고, 실용을 추구해야 합니다. 규제를 풀고 세율을 낮추며 지원을 늘려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한반도대운하는 선진국으로 가는 종합인프라입니다. 물길 따라 새로운 산업이 입지해 지역경제를 일으킵니다. 3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과학기술투자를 늘려 성장 동력을 키우겠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도시를 만들어 세계의 과학인재를 불러들이고 기초과학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도자가 나라를 바꿉니다. CEO형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를 만난 두바이는 중동의 뉴욕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일하고 더 벌자'고 주창한 사르코지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조그만 중소기업을 세계적 기업그룹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서울시장으로 일할 때 청계천복원과 대중교통개혁을 약속한 대로 이뤄냈습니다. 국민 여러분, 한나라당 동지들과 함께 국운융성시대를 열겠습니다.

고진화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당신의 아들 고진화가 마음의 고향 광주에 왔습니다.

지난 5월 17일 마침내, 남북화해와 평화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정신은 아시아의 민주와 인권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시대정신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의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하니까 지역주의와 색깔론으로 또 다시 저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화와 개혁을 얘기하니까 심지어 열린우리당 2중대이니 탈당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시대정신을 밝혀 온 광주시민 여러분!
저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극단적 대결주의, 지역주의, 줄세우기, 사당화, 봉건영주 기득권 옹호 정치 아직도 한나라당은 여기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변화와 혁신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한나라당을 평화적 국민정당으로 기필코 바꿔 내겠습니다.

박근혜
▲정권 창출의 대장정을 광주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바꿔야 산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살 수 있습니다. 크기만 하고 무능한 정부, 불법파업과 집단 이기주의, 기업은 규제로 묶이고, 국민의 마음은 갈라져 있는 우리 경제의 큰 병을 고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3가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줄푸세 정책'으로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놓을 것입니다. 세금과 정부규모는 줄이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풀며 법질서와 원칙은 바로 세울 것입니다.

정부부터 개혁하겠습니다. 방대한 조직을 확 줄이고, 기능을 민간과 지방에 대폭 이양하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단지회생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올리고, 1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경제 자립지원 측면에서 호남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사업, 여수박람회, J 프로젝트와 광주문화중심도시 같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둘째 21세기의 신성장동력을 적극 키워 희망찬 미래를 열겠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사람입니다. 교육과 과학기술을 혁명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바로 착수하겠습니다. 이는 전자공학도 출신인 저의 오랜 구상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열차 페리를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확 덜어드리는 민생경제정책을 펴겠습니다. 핸드폰 요금, 사교육비와 기름값 등 때문에 국민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통신요금은 규제를 풀고 경쟁을 도입하면 30% 이상 낮출수 있습니다. 유류세와 사교육비, 보육비, 노인 의료비 등 생활비에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펴겠습니다.

줄푸세 정책과 신성장동력, 그리고 생활비 거품빼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면 7% 경제성장과 5년간 일자리 300만 개를 더 만들고 5년 뒤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약속과 신뢰, 원칙은 저 박근혜의 정치생명입니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할 것입니다. 국민의 화합 속에 대한민국을 5년 안에 선진국으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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