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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수프가 다이어트 특효약?

식사때 수프를 먼저 챙겨 먹는 것이 살을 빼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주요리(entree)가 나오기 전에 수프를 먹은 그룹과 주요리만 먹은 그룹의 칼로리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수프를 먹은 그룹의 총 칼로리 섭취량이 20% 더 적었다.

수프로 먼저 배를 채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요리를 덜 먹게 된다는 것.

연구팀은 그러나 수프는 반드시 칼로리가 낮은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림이 든 수프의 경우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나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는 것.

또 칼로리가 낮은 재료로 수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조리 방법은 칼로리 섭취량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프의 묽은 정도나 건더기 양에 따라 칼로리 섭취량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야채를 곁들인 묽은 수프, 덩어리가 있는 야채 수프, 덩어리가 있는 야채 퓌레(야채를 삶아 곱게 걸러 만든) 수프, 야채 퓌레 수프 등 4가지 종류의 수프를 먹은 이들의 칼로리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줄리 플로드는 조리법에 상관없이 "식사때 저칼로리의 수프를 먼저 먹으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칼로리 섭취량은 줄이고 주요리 외에 수프를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야채가 든 소스나 수프를 먹이면 야채도 먹이고 칼로리 섭취량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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