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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을 노려보고 싶다"

2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사상 처음으로 프로 데뷔전 우승을 거둔 김경태(21.연세대)는 신인왕을 시즌 목표로 내걸었다.


김경태는 "왼쪽 손목도 좀 아프고 처음 출전하는 대회여서 톱10정도를 목표로 했지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시즌 한 차례 더 우승하고 신인상도 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통산 15승의 `관록파' 최광수(47.동아제약)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쳐 1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김경태는 "유명한 선수와 같이 경기를 해 부담이 컸지만 아마추어때 30여차례의 프로대회에 나간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승부처는 16번홀(파5)이었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고 캐디를 하는 아버지와 의논한 끝에 두번째샷으로 그린을 공략하기로 결정을 해 버디를 한 것이 우승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경태는 해외 진출 계획과 관련 "올해는 국내대회에 집중하고 내년에는 일본 무대를 두드려보고 싶다"면서 "궁극적으로 진출해보고 싶은 곳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리는 매경오픈에도 출전하는 김경태는 잘 알고 있는 코스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경태는 "남서울골프장은 아마추어때부터 경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잘 아는 코스"라면서 "그러나 그린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언샷이 장기인 김경태는 드라이브샷이 최근에 흔들려 보완할 점이라고 스스로 지적했다

(제주=연합뉴스)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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