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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미국 공영방송 PBS의 인터뷰 전문 '찰리 로즈 쇼'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북핵 2.13 합의를 전후한 한국 정부의 입장과 관련, "내 친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24일 밤 이뤄진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은 3억달러 규모의 대북 지원계획이 있으나 북한이 미국을 포함해 5자와 맺은 합의들을 존중할 때까지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확고히 견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대북 협상에서 다자회담인 6자회담 형식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북한 지도자에게 '원조를 중단하겠다'는 말을 할 때는 한 나라보다는 여러 나라가 더 효과적이고 합의 이행을 강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미국은 북한에 원조하는 게 없으므로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말할 수 없으나...중국과 한국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의 양자대화에 관한 질문에 "이란과 양자차원의 대좌를 하는 게, 나의 우선관심사이자 자유세계의 우선관심사인 이란 핵무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을 진지하게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현 시점에선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낳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y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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