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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BDA통해 금은 판매..1억2천만달러 벌어"

  • 연합
  • 등록 2007.04.19 02:47:00



북한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을 통해 금과 은을 팔아 약 1억2천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회계법인 '언스트 앤드 영'의 보고서를 입수,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DA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북한산 금과 은을 사들여 시장에 되팔았다. BDA는 총 9.17t의 금과 58.15t의 은을 각각 1억980만달러와 1천50만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

미 재무부는 2005년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도운 혐의로 BDA에 제재를 가했으며 BDA에 대한 경영관리를 맡고 있는 마카오 정부는 언스트 앤드 영에 BDA에 대한 조사를 맡겼다.

언스트 앤드 영은 123쪽에 이르는 보고서에서 BDA 컴퓨터에 있는 자료의 정확성을 검증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사가 회계감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최근 BDA가 미국의 돈세탁 은행 지정에 대해 법적 대응 수순에 돌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홍콩 교도=연합뉴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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