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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버지니아텍)에서 발생한 미 역사상 최악의 교내 총격사건에서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영상이 성가를 나타냈다.

이날 참사의 끔찍한 상황을 짐작케 해주는 동영상이 이 학교 대학원생에 의해 생생하게 찍혀 CNN 등 주요 TV 뉴스 전파를 탄 것.

토목공학과 대학원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자말 알바구티라는 사건이 벌어지자 자신의 노키아 휴대전화 카메라로 20여 발의 총성과 진압을 위해 출동한 무장경찰의 현장 접근모습 등 긴박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사건 현장 중 한 곳인 공학부 강의실 건물 밖 주차장에서 찍은 이 영상의 화면은 비록 흔들리고 있지만 무장경찰이 주차장 주변을 지키고 있는 장면과 강의실 건물 쪽에서 "탕! 탕! 탕!"하고 연속으로 울려 퍼지는 총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건물 안에서 총격 참사가 발생했음을 짐작케 했다.

알바구티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처음에는 학교 건물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최근 협박과 관련한 조사가 벌어지는 것으로 짐작했으나 무장경찰이 지나가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자세를 낮추고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는 "훨씬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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