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에 승소를 한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정규앨범 준비가 다 되어있다 발표했고, 실제 재판부에 신곡 리스트까지 제출한 바 있다. 가수와 일체 상의없이 곡까지 만들어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진스의 팬인 최애의 해린 X 계정에서,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만들어낸, 프로듀서, 작곡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 스탭진을 완전히 붕괴시켜놓았다고 고발했다. 최애의 해린은 “멤버들이 두려워했던 것, 그리고 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뉴진스가 뉴진스만의 색채를 잃는 것입니다”라며, “신 어도어 경영진의 태도로 인해 이미 수많은 기존 협업자들과의 협업이 불가능해진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OMG, Ditto, ETA의 뮤직비디오를 맡았던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은 현재 신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뉴진스를 만들어온 세 축 — 프로듀서, 작곡가, 그리고 작사에 참여하던 멤버들. 이 세 가지가 빠진 채 만들어진 음악이 과연 팬과 대중이 기대하던 ‘뉴진스다운’ 음악일 수 있을까요? ”, “우리는 이미 유사한 전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소속사가 한 그룹의 색을 잃게 만들려 한다면, 청순함이 주된 컨셉이었던 팀을 갑작스레 ‘마녀 컨셉’로 바꾸고, 곡과 앨범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보도'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https://newtamsa.org/news/8wVpsO 31일 오후, 주요 언론사들이 일제히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발단이 됐던 첼리스트 A씨가 강진구 기자와 유튜버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이었다.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조선일보, TV조선이 잇따라 보도에 나섰다. 첼리스트 측 법률대리인인 이제일 변호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강요미수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 측은 "지난 26일부터 강진구 기자 등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A씨가 증거 조작을 했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밝혔다. 초기 보도는 일방적이었다. 4개 매체 모두 첼리스트 측의 주장만 담았을 뿐, 피고소인인 강진구 기자의 입장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강진구 기자가 이미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고소인 측의 주장이 기사의 전부였다. ▲첼리스트 고소 사실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4개 매체 기사 뉴탐사가 그동안 제기해온 핵심 쟁점, 즉 첼리스트 휴대폰에서 추출된 1200개 네비게이션 파일의 디지
대리수술 혐의로 재판 중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에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진료보조행위’로 합리화하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료법 위반 7차 공판에서 병원 측 변호인은 “인공관절은 종류가 다양하고 규격이 복잡해 교육받은 영업사원이 없으면 정확한 수술이 어렵다”며 “수술실 입장은 의료법상 허용되는 진료보조행위”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망치질하는 영업사원보다 잡아주는 의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영업사원들도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어 무면허 수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도 시스템 개선 과정의 문제일 뿐 고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증인 진술 “의사와 영업사원 한몸처럼 수술”… 검찰 “증언 일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철수(가명) 씨는 2021년부터 병원에서 순환 간호사로 근무하며 수술실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관절 수술 때는 집도의와 영업사원 두 명이 들어갔고, 수술이 끝나면 PA간호사가 봉합을 했다”며 “의사와 영업사원이 손발을 맞춰 한 몸처럼 수술을 진행했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또 “의사가 잠시 손을 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