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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조작보도 논란에도 JTBC 태블릿PC 취재팀에 언론대상 수여 ‘강행’

이광형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절차대로 선정했고 JTBC도 해명, 수상 문제없다”


[편집자주] 본 기사가 출고되자마마 카이스트에서는 JTBC 태블릿PC 취재팀에게 언론상을 시상할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본지에 밝혀왔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수상작과 시상식 일정 전체가 바뀔 수 있음도 시사했다. ([단독] 카이스트, JTBC 태블릿PC 언론상 수상계획 '무기한 연기')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가, 합리적인 조작보도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대상이 된 JTBC 태블릿PC 취재팀에게 학교의 이름을 내건 언론상을 수여한다. 




카이스트는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대상 수상자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보도한 JTBC(손용석·심수미·서복현·김태영·박병현·김필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과 심사, 시상식을 주관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은 “정상적인 절차대로 선정해 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논란에 대해선 JTBC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예정대로 시상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태블릿PC 조작보도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으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있었던 사안”이라며 “처음에는 여러 의견들이 오갔지만 회의를 거치면서 JTBC 수상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사위원회는 10인 내외의 언론, 학계 등의 저명인사로 구성된다. 이 원장은 JTBC 수상을 결정한 심사위원장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원장은 최근 태블릿PC 포렌식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여러 언론이 JTBC의 조작보도 증거를 확인하며 취재경쟁을 하는 상황에 대해선 “교수들이 뭘 알겠느냐”면서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는 결정”이라고만 설명했다. 

이날 카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JTBC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과학저널리즘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고 극찬했다. 보도자료는 과학을 강조하며 동어반복을 하는 탓에 매우 장황했다. 

"카이스트는 JTBC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2016년 10월 24일 JTBC가 첫 보도한 ‘최순실 테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기사는 최순실 사태를 최초로 보도한 기사로서 정시성과 예견성이 탁월했음은 물론 과학수사대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포렌식’의 객관적 과학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과학저널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JTBC는 특히 결정적인 증거가 됐던 태블릿PC 보도에 있어서 디지털 포렌식 기법 등 과학적 분석기법을 동원해 사건의 실제적 팩트를 명확히 입증함으로써 과학저널리즘에 근거한 보도의 전형을 보여줬다.JTBC는 이밖에 태블릿PC의 진위여부에 대한 결정적인 근거를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과학저널리즘에 근거한 보도의 실효성을 널리 인식시키는 한편 취재기자들이 사건에 접근할 때 객관성 확보를 위한 전향적 보도기법을 제시함으로써 과학저널리즘을 부각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저널리즘대상 역대 대상 수상작 중에는 ‘잠수함 충돌? 손가락 골절 시신 발견? ‘세월호 6가지 루머’와 팩트 확인’(한겨레신문, 4회), ‘‘가습기 살균제 참사’ 막을 수 있었던 7번의 기회’(경향신문, 6회)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보도가 들어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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