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16개 대학 262명의 교수들이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인 주승용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조선대 박일재(디자인), 전남대 주석중(건축학), 목포대 문흥섭(약학), 순천대 이윤호(사회교육), 순천제일대 손효열(산업안전) 교수 등 지지선언 참여 교수들은 이날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학자적 양심을 모아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정책비전과 실천의지를 갖춘 주승용 의원을 차기 전남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전남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품격은 언제나 당당함 그 자체였다. 항상 국난을 극복하거나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오며 역사의 무게를 모두 감당해왔으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상대적 홀대를 받아 지역 인재들이 떠나고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역현실을 진단했다.
교수들은 이어 “위기에 처한 전남의 운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당당한 전남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기 위해 주 의원을 차기 전남지사 후보로 적극 지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선대 박일재 교수 등 디자인, 건축, 사회교육, 약학 등의 분야 교수 155명은 주승용 의원 대학교수 2차 정책자문단에 합류해 전남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지지선언 대학별 참여인원은 다음과 같다.
△전남대 조현서 외 51인 △조선대 박일재 외 18인 △목포대 박석호 외 22인 △순천대 이윤호 외 42인 △목포해양대 고재용 외 23인 △제일대 김선식 외 22인 △목포과학대 은종영 외 11인 △청암대 신철근 외 16인 △광양보건대 전우용 외 14인 △한려대 국진선 외 8인 △동신대 박준호 외 2인△고구려대 변재현 외 1인 △새한대 김현철 외 3인△초당대 조애령 외 1인 △한영대 김용목 외 11인 △동아인재대 김철 △서남대 김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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