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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호남에서 민통당에 이길 것"

중도신당은 호남표로 부산정권 만들겠다는 민통당에 대한 심판론 내세워야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전, 4.27 순천 재보선에 출마하여 3.6%라는 ‘경악할 만큼’ 낮은 지지율로 낙선한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가 정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바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중도신당 ‘국민생각’의 홍보위원장 겸 호남선거 총책으로 뛰기 시작한 것이다. 대체 왜 박세일 신당은 최근 선거에서 형편없이 패퇴한 김경재 전 최고위원을 선택한 것일까?

이에는 학자 출신 박세일 특유의 논리적 용병술이 작용했다고 알려졌다. 김경재 전 의원은 야권연대론에 휩쓸렸던 재보선에서 당시 민주노동당의 ‘종북성향’을 정면에서 비판했다. 북한 3대세습 관련 질문에 침묵하던 김선동 후보에 대해 “김선동 찍으면 김정일 찍는 것”이라고까지 일갈했다. 또한 호남을 종북세력에 팔아먹는 손학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맹공격했다. 당시만 해도 이러한 김경재 전 최고위원의 비판은 오히려 역풍을 초래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김경재 전 최고위원의 행보가 박세일 등 중도 그리고 보수층에 어필했다.

현재 호남선거 구도는 4.27 재보선 구도와 똑같다. 민주당은 외부 운동권단체와 합쳐져 민주통합당이 되었고, 민노당은 유시민과 손잡고 통합진보당이 되었다. 온건한 구 민주당 중도세력은 민통당의 한미FTA 폐기처분이라는 총선 공약으로 모두 공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어쩌다 살아남아도, 호남지역의 절반을 내놓으라는 유시민과 김선동의 통합진보당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기존 민주당 세력의 확실한 지지를 얻었더라도, 산술적으로는 야권후보로서 살아남을 확률은 4분의 1밖에 안 된다. 물론 그 이후에도 무소속 내지는 한나라당과의 승부가 또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세일의 중도신당의 호남공략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묻지마식 종북세력과의 야합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신익희, 조병옥 등 민주당 창당정신에 투철한 구 민주당 중도세력을 직접 끌어안는 것이다.

왜 보편적으로 올바른 노선을 걸어온 구 민주당 중도세력이, 알고보면 한줌도 안되는 종북세력들과 얼토당토않은 당내 경쟁, 또 심지어는 야권후보 경쟁까지 해야하는 것인가. 노선의 무게감, 신뢰감을 갖고 있는 구 민주당 중도세력이 직접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

바로 김경재 전 최고위원이 순천 재보선에서 던졌던 메시지이다. 필패의 방법론이 1년 뒤에 필승의 방법론이 되었다.

아래는 김경재 '국민생각' 홍보위원장 및 호남선거 총책과의 문답.

문) 박세일 교수와 정치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가?

답) 지난 순천 재보선 이후 민주당은 점점 더 종북세력에 가까워지면서 민주당이 사라지고 민주통합당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순천에서 던진 메시지에 공감하는 당내 인사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뉴데일리와 미디어워치가 주최한 ‘민주당 정통성 회복 토론회’에 참여했고, 박세일 이사장도 축사자로 참여했다. 70년대 미국유학 시절 미동부 아이비 리그인 코넬과 펜실베이니아대에 다닐 때 멀리서 여러 시간을 운전하여 왔던 박세일 동문과 밤새 토론한 적도 있었다. 그 후 정치적인 길이 달라 못 만나다가 최근 한 원로 언론인의 주선으로 박세일 이사장과 물경 30년 만에 만나 서로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를 나눈 뒤, 참여를 결정했다.

문) 최근의 순천 선거에서 참패한 인물에게 바로 호남선거 중책을 맡기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

답) 순천 선거는 한 지역구의 선거였다. 총선은 전체 호남 선거이다. 순천 선거 하나는 당시 손학규 대표가 민주노동당에 팔아먹을 수 있었지만, 총선에서 호남 전체를 팔아넘길 수는 없다. 순천에서는 묻혔지만, 호남 전체에서는 민주당 정통성을 갉아먹는 종북세력과 맞서 호남의 중도노선을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있 있다. 그들은 순천 선거 결과를 본 게 아니라 내가 순천 선거에서 피흘리며 던진 ‘메시지’를 본 것이다.

민주통합당, 호남 공천 상황,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 돌아와도 정리 못할 정도로 혼란

문) 민주통합당의 호남 공천 상황은 어떤가?

답) 한마디로 아수라장이다. 안 그래도 구 민주당이 원래 호남에서 강세이므로 후보자가 난립한다. 그런데 혁신과통합이라는 운동권단체와 합당하면서 뒤섞였다. 더구나 당밖에 서는 유시민과 김선동의 통합진보당이 호남의 절반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역대 호남선거에서 이렇게 어지러운 적이 없었다. 지금 상황이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와도 정리 못한다.

문) 중도신당 ‘국민생각’에서는 민주통합당 공천 탈락자들을 포섭하려는 전략인가?

답)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민주통합당은 종북세력의 눈치를 보느라 한명숙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한미FTA 폐기를 총선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념적 잣대로 공천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호남지역에서 한미FTA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보인 인사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들은 구도상 인물론을 보는 게 아니라 종북세력과의 이념적 관계를 공천 기준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물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공천에서 배제되고, 무능한 운동권 세력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호남 후보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민주통합당 공천자를 겨냥하여 가장 적절한 ‘맞춤공천’ 전략을 펼쳐 호남이 ‘민주’라는 간판을 빼앗은 가짜집단에게 더 이상 휘둘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줄 것이다.

문) 공천 탈락 예상자를 언급해줄 수 있는가?

답)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있다. 순천시장 노관규 변호사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그런데 순천에는 이미 ‘최루탄’ 김선동 의원이 현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순천에 공천할 수 있겠는가? 이미 순천은 김선동 의원이 단일후보로 결정난 것과 다름없다. 그럼 노관규 시장은 또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와야 한다. 순천이 극단적이나, 호남 전체적으로 온건 노선을 걸은 구 민주당계 의원들이 모두 위험할 것이다. 우리는 이들 중 정치적 부정부패에 관련되지 않은 현역 내지 참신한 새 인물들을 발탁하여 호남이 민주통합당의 못자리가 아니라는 걸 보여줄 것이다.

능력 뛰어나고 합리적인 인사일수록 공천탈락 가능성 높아

문)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이 공천 탈락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답) 물론이다. 순천에서 김선동 의원 빼고, 전남, 전북, 광주 모두 민주통합당 의원들 아닌가. 일단 혁신과통합의 운동권세력들이 당내에서 현역들과 맞붙어 꽤나 많은 인사들을 탈락시키고, 거기서 살아남아도, 통합진보당의 무공천 또는 후보단일화 요구로 또 탈락하게 된다. 기존 민주당 지지세력의 확실한 지지가 있더라도 산술적으로는 4분의 1만 야권후보로서 살아남게 되고, 아무리 선방해도 절반이 탈락할 수밖에 없다. 무소속이나 한나라당과의 승부는 또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가.

중요한 것은 야권에서는 중도노선으로 합리적으로 바른 말 한 인사들일수록 탈락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어차피 종북세력은 호남 지역을 노리는데, 탈락시킬 명분을 ‘이념에 대한 충성심 부족’으로 잡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건 합리노선의 김진표 원내대표가 연일 두들겨 맞는 것 보면 뻔한 일이 아닌가.

문) 지난 순천 선거에서도 이런 식의 메시지를 던졌는데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번에는 가능하리라 보는가?

답) 당시는 MB정권 심판론 탓에 묻지마식 종북연대가 가능했다. 우리 중도신당 ‘국민생각’은 MB정권과 관계가 없다. 우리야말로 진정한 정권교체 세력이다. 오히려 민주통합당의 호남차별 심판론을 제기할 것이다. 당시 나는 무소속이었지만 이번에는 엄연히 정당의 세력과 함께 한다. 민주통합당이 자행하고 있는 호남차별, 여기에 대한 심판론이 제대로 먹힌다면 의외의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문) 민주통합당의 호남차별론은 무엇인가?

답) 현재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가 누구인가? 사실상 부산의 문재인으로 결정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부산 선거에서 혹시 낙마하면 김두관 경남지사가 백업한다. 전북 출신 정세균이나 정동영이 대선후보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문재인의 평균 지지율은 5% 정도이고 김두관의 지지율은 1%대이다. 정동영과 정세균도 1-2% 나온다. 어차피 모두 5% 이하의 군소 후보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문재인과 김두관은 대권주자로 각광받고 정동영과 정세균은 찬밥인가? 문재인은 부산 출신이고 정동영과 정세균은 호남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순천 선거 직전에 손학규 대표는 과학벨트를 호남에 유치하겠다는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충청 유치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남이 양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순천을 종북세력에 양보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호남의 표는 자기 주머니 속에 들어있으니, 타 지역, 특히 부산경남 지역에 아첨하여 대권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을 짜놓았다. 그래서 5%대 군소후보 문재인으로 결정 내버린 것이다.

박준영 전남지사, 문재인과 김두관보다 못한 건 오직 호남이라는 출신성분

문) 정동영, 정세균 등 호남출신 인물들이 식상한 면도 있지 않은가?

답) 박준영 전남지사는 어떤가. 박주선 의원은 어떤가. 다른 것 다 떠나서 박준영 전남지사가 김두관 경남지사와 비교해서 떨어지는 게 뭐가 있는가. 벌써 도지사 3선임에도 초선의 경남지사만의 대우도 당내에서 못 받고 있다. 박주선 의원이 문재인 변호사보다 경력에서 떨어지는 게 뭐가 있는가. 이건 민주통합당 내에서 뿌리 깊은 호남차별 기제가 작동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문) 그러고보니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겨우 4등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답)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무려 1년간 당대표직을 준비해왔다. 그런데 영화배우 문성근은 물론 당내 한참 아래인 박영선에게까지 밀렸고, 겨우 이인영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상 ‘토사구팽’당한 것이다. 박지원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박지원마저 당에서 힘을 못 쓰는 상황이 심각하다. 박지원은 호남 출신 중에서 그래도 종북세력과 혈연적으로 가장 가까운 인물인데도 그 모양이다. 이런 인물이 ‘팽’당하는데 몇 명이나 살아남겠는가. 아마도 ‘돈 봉투사건’을 뒤집어씌워 박지원을 영구히 숙청하려는 공작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

부산의 문재인과 TK의 박근혜로 대권주자 정해진 민주통합당과 한나라당

문) 박세일의 중도신당에서는 호남출신 대권주자를 키울 수 있는가?

답) 3선의 전남지사 박준영을 대권주자로 당내에 영입할 수 있다. 박세일 교수 스스로 대권 불출마 선언하며 문을 열었다. 물론 내 개인적 판단으로는 상황에 따라서 박세일 교수가 직접 대권에 나설 수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이미 부산의 문재인으로 대권이 정해진 민주통합당, 박근혜로 대선이 정해진 한나라당과는 전혀 다르다. 누구든지 실력경쟁으로 대권주자가 될 수 있는 정당이 바로 중도신당 ‘국민생각’이다.

문) 박준영 전남지사에 영입제안을 할 것인가?

답) 물론이다. 박준영 지사 뿐 아니라 박주선 의원에게 대권주자로서 우리 당에 참여하도록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다. 안철수 교수에게도 비록 간접적이나마 확실한 라인을 통해 참여를 설득하겠다.

문) 한나라당의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이 한나라당의 호남 홀대를 비판하며 탈당했다. 정용화 이사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 최근에 우연히 합석한 적이 있다. 우리 호남에 그런 뛰어난 인물이 있다는 데에 놀랐고, 그런 인물이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에도 놀랐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체제로 굳어지면서 TK정당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정용화는 물론 이정현 같은 인물이 호남에서 기반을 만들기 힘들 것이다. 설사 석패율제 도입해도 근본적으로는 바뀌지 않는다. 정용화 이사장 말대로 한나라당은 전통적으로 호남에서 표를 덜 얻으면서 영남과 타 지역의 표를 더 얻어온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정용화 이사장 정도면 우리 당의 광주를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울 만하다. 호남에서 한나라당 배경으로 정치하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는가. 아직 젊은 나이이니 우리 당에서 큰 비전을 펼쳐봤으면 한다.

호남표로 부산정권 만들어봐야, 종북세력이 호남발전만 저해시킬 것

문) 그래도 호남 유권자들이 정권 만들겠다고 민주통합당에 몰표를 주면 어떡하는가.

답) 일단 민주통합당이 만드는 정권은 부산정권이다. 그런 정권 만들어봐야, 또 호남에게 양보만 강요하여, 사업권 모두 타 지역으로 빼돌릴 게 뻔하다. 특히 종북세력들은 근본적으로 호남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모든 호남사업을 다 반대한다.

광양에서 서울대학교가 백운산 보유권을 인정해주면 농대 캠퍼스를 지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종북세력과 운동권세력들이 이를 반대한다. 민주통합당의 우윤근 의원도 반대한다. 광양에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서면 광양시민들이 얼마나 큰 덕을 보는지 이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렇게 해서 부산정권 만들면 광양시민과 호남인들에 도움될 게 뭐가 있겠는가.

이번에는 부산정권 위해 호남인들보고 참으라는 강요가 안 먹힐 거다. 당당히 신익희-조병옥-김대중의 정통성을 잇는 우리당에서 호남정권을 만들겠다고 선언할 것이고, 그렇게 표를 구할 것이다.

문) 호남에서 몇 석 정도 혹은 정당지지율 몇 % 정도 자신하는가?

답) 내 머리 속으로 아무리 계산 해봐도 극소수의 종북세력에 경도된 사람들 제외하고 호남인들이 민주통합당을 찍어야할 이유가 없다. 우리 중도신당에서 이명박 정권 교체하고, 호남정권 만들고, 호남발전 이룩하겠다는데 왜 부산정권 만들며 호남발전 저해하는 민주통합당을 찍겠는가. 아무리 겸손하게 보수적으로 잡아도 민주통합당보다 지역구와 정당득표 모두 앞설 자신 있다.

박찬종, 김무성, 부산에서 대권출마 선언하면, 문재인, 문성근 참패시킬 것

문) 그렇게 호남에서 약진하면 ‘국민생각’ 부산에서 패배하는 것 아닌가.

답) 아니다. 문재인과 김두관은 부산과 경남에서 민주통합당은 부산당이고 부산정권 만들겠다고 선전할 것 아닌가. 그렇게 되면 호남이 흔들린다. 호남의 민주통합당 세력들이 아우성칠 거다. 그럼 부산에서도 대놓고 말 못하고, 어정쩡하게 될 거다. 그때 중도신당의 부산 선거팀이 “중도신당은 특정 지역당이 아니라, 당내 민주절차에 따라 정정당당히 대권주자를 선출할 것이며, 우리도 대권주자를 만들어내겠다”고 치고 나가면 된다. 그럼 5% 지지율로 부산 팔던 문재인과 김두관이 무너질 것이다.

문) 중도신당에 부산 출신 대권주자가 있는가?

답) 호남하고 똑같다. 한나라당의 김무성 전 원내대표를 보자. 이 분의 경력이 문재인이나 김두관에 떨어질 게 뭐 있는가. 문재인이 호남 기반의 정당에서 부산정권 창출하려니 부각된 것뿐이지, 인물로는 김무성과 상대도 안 된다. 김무성이 중도신당에 입당하여 대권출마 선언하고 총선 지휘하면 이긴다.

나는 개인적으로 박찬종 변호사도 영입하고 싶다. 민주통합당에서 배우 문성근 정도가 아무 연고도 없이 부산에 출마한다. 이것은 부산에 대한 엄청난 모독이다. 총선이 아무리 대선과 연결되어도 최소한의 지역과의 연계성은 고려해야 한다.

부산이 낳은 풍운아 박찬종 변호사가 중도신당에 입당하여 대권출마 선언한 뒤, 문성근과 붙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승리 즉시 박변호사는 대권주자로 치고 나갈 것이다. 최소한 박찬종 변호사 정도가 출마하여 문성근의 출마로 자존심이 상할 부산시민들의 기를 세워주었으며 한다.

충청 이인제, TK 윤덕홍, 김병준도 합류 가능

문) TK나 충청은 어떤가?

답) 역시 똑같다. 충청이면 이인제, 대구면 윤덕홍 전 교육부장관,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모두 대권출마 선언하여, 총선을 지휘할 수 있다. 중도신당은 대선주자를 민주적 절차로 선출할 것이니, 각자 열심히 해서 당원과 국민에 심판받으면 된다. 이미 대선주자가 결정 난 민주통합당과 한나라당과는 전혀 다르다.

문) 안철수 서울대 대학원장은 영입하는가?

답) 앞서 말했지만 영입하려 노력하고 있고 가능성 있다. 안철수 원장도 입당하여 총선에 기여를 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대선주자가 되면 그 이상 좋을 수가 없다.

문) 향후 계획은 어떤가?

답) 우리 당은 5개 이상의 각 광역시도 지역별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 창당하여 곧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들어간다. 이와 별도로 민주통합당에서 중도노선을 걷는 인사들이 조만간 ‘민주정통연대’(가칭)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세력도 우리 당에 합류할 것이다. 이 김경재도 지난 번 보궐선거의 치욕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인생 최고의 절기를 발휘할 것이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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