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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12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30회 강진다산강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진다산강좌는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유지나 교수의 ‘유지나의 씨네토크 - 호모루덴스로 살기’란 주제로 펼쳐졌으며 강연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 예인회원, 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강연에서 유 교수는 "인류 문화의 핵심을 놀이에서 발견하고 우리 삶의 행복과 의미 또한 놀이로부터 비롯된다"는 '놀이 이론'을 펼쳤다.

유 교수는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아웃 오브 아프리카', '더 리더', '라비앙로즈', '맘마미아', '록큰롤 인생' 등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여주며, 놀이로 자기 자신을 만들고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줬다.

유교수는 특히 “예술은 가수, 화가, 작가만 하는 것이 아니고, 돈벌이용도 아니다”면서 “그저 삶 자체이며, 삶의 방식으로 채택해야하는 호모 루덴스 되기의 필수 덕목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강의를 펼친 유 교수는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를 읊으며 즐거운 삶은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놀이를 일상과 접속시키는데서 시작한다고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유지나 교수는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과정, 프랑스 파리 제7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 영상자료원 자문위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또한, 그녀는 현재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사)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이사 및 영화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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