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자유통일강대국코리아 (역사/외교)


배너

자살한 ‘쉼터’ 소장, 위안부 조의금 개인계좌로 받아와

윤미향 개인계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대협 간부들 개인계좌도 위안부 조의금 수금에 활용됐다는 정황

전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정대협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영미 씨(60)도 위안부 조의금을 개인계좌로 받아온 인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4월 4일자로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윤 의원은 위안부 이순덕 씨 사망 당시 바로 손 소장의 우리은행 계좌를 공개해 조의금을 걷었다. 

이는 윤 의원이 본인 개인계좌만이 아니라 일부 정대협 간부들의 개인계좌도 위안부 조의금 수금에 적극 활용해왔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한편, 윤 의원은 공교롭게도 손 소장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6일 저녁, 손 소장과의 개인적 인연을 회고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 글에서 윤 의원은 “급여는 80만 원밖에 못 드린다 했는데도 이리도 좋은 일에 함께하는 일인데 괜찮다고 해 만나게 됐다”면서 고인인 손 소장과 자신이 14년 째 인연을 맺어왔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할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할머니들 저녁 식사 챙겨드린 후 잠시 골목 식당에 함께 앉아 소주 한잔 기울이며 같이 엉엉 울었다”고 했는가 하면, “세 번째 사표를 내던 날 저는 그 앞에서 엉엉 목놓아 울면서 붙잡고 싶었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이전에도 페이스북에서 손 소장을 거론하며 우리 끝까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같이 가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손 소장은 최근 정대협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되고, 지난달 21일에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소장이 극단적 선택에 윤 의원과의 관계, 또는 금전적 문제도 영향을 끼쳤는지 여부가 추후 검찰 수사로도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