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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기관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서 영감 받은 동상 기증' 상세히 보도

미2사단 창설 100년 기념동상 작가의 제작의도 정확히 보도, 무시·왜곡하는 국내언론과 '대비'

미국 국방부의 기관지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 이하 성조기)’가 미2사단 창설 100년을 기념해 방주혁 작가가 기증한 동상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기 지는 해당 기사에서 작가의 제작의도를 소개하는 데 충분한 지면을 할애했다. 

신문은  “지난 월요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캠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엄지척’ 형상을 하고 있는 동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주혁 작가는 ‘엄지척’은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하는 사인”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또한 “동상은 한 손으로 태극기와 성조기 한 쌍을 쥐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척’을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 동상의 실제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미2사단 제23연대장인 폴 프리맨(Paul L, Freeman) 대령이다. 

성조기 지는 방 작가의 제작의도 역시 정확하게 보도했다. 신문은 “미2사단에 동상을 기증한 방 작가는 제막식에 모인 인파들 앞에서, 자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한미동맹에 관해 연설한 것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호한 대북정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썼다. 

신문은 특히 반미감정을 부추기는 국내 일부 언론들의 부정확한 보도에 관한 방 작가의 우려와 조언도 인용했다. 신문은 방 작가가 “주한미군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에 관한 보도들은 부정확하다”면서 “여러분들이 보고 듣는 것을 모두 믿지 말고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앞만 보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작가의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 두고 한-미 온도차

이번 기사는 트럼프의 방한을 앞둔 시점에서 나온 미 국방부 기관지의 기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미국 측이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기증 받은 동상을 기사로 소개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의 설명을 가감 없이 보도한 점이 특히 주목된다. 

방 작가의 발언을 두고 국내 언론들은 일제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비난하는 보도를 쏟아내는 모습과 묘하게 대비되기 때문이다. 국내 언론 보도는 대부분 한미 고위 관계자가 모인 행사에서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투다. 반면, 미 국방부 기관지는 방 작가의 발언을 문제 삼기는커녕 상세히 보도한데다 나아가 ‘반미정서’를 우려한 작가의 조언까지도 인용하고 있다.

애초에 제막식을 취재한 국내 언론들은 행사 당일자 기사에선 방 작가의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 자체를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본지가 19일 뒤늦게 방 작가의 발언을 상세히 알리자, 논란으로 몰아가는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방 작가에 따르면, ‘동상은 탄핵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눈물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는 식의 왜곡보도를 한 여러 언론 중 자신에게 연락해 취재한 매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러다가 본지가 후속보도를 통해 ‘왜곡보도’에 대한 작가의 강력대응 의지를 전하자, 연합뉴스가 처음 전화를 했고, 이후 보다 정확한 종합보도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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