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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양수산부 '남해안해양특별시' 추진하나?

대통합의 상징 '섬진강 주변 도시를 묶어 남해안해양특별시 만들자!'


망국적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국민대통합을 위해서는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주도로 섬진강 주변 도시들을 묶어 ‘남해안해양특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김성국 박사는 이 ‘남해안해양특별시’는 기존의 섬진강 주변 도시들을 묶어 특별자치시를 만들자는 ‘섬진광역시’ 계획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계획으로 단순히 행정적인 통합이 아니라 해양을 매개체로 하여 거대 해양산업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다.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공동대표 한나라당 정의화·이주영,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은 지난 2011년 12월 27일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서 섬진강을 중심으로 인접한 도시들 묶어 인구 130여만명의 ‘섬진광역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표 한바 있다.

가칭 ‘섬진광역시’에는 여수, 순천, 광양, 남해, 하동, 사천이 포함되며, 교육과 관광, 미래 첨단기술과 성장동력 산업을 결합시킨 미래 친환경 복지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망국적 지역감정 타파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남해안해양특별시’ 설치 필요

‘남해안해양특별시’ 계획은 이 ‘섬진광역시’ 계획에서 더 나아가서 ‘섬진광역시’를 해양중심으로 개발하면서 해양산업 기능을 추가적으로 보강하는 계획이다.

기존 ‘섬진광역시’ 계획의 경우는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서 섬진강을 중심으로 영·호남 인근 도시들을 단순히 행정적으로 묶는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양만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광활한 지역과 수 많은 섬들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대한 보완으로 김성국 박사는 기존의 ‘섬진광역시‘ 계획이 단순히 행정적으로만 통폐합을 추진했기 때문에 통폐합에 따른 이점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이 계획을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재편하여 ’남해안해양특별시‘를 만들고, 해양산업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 부산과 울산에 못지않은 거대 해양도시로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과 국부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해양전문가들은 이 ’남해안해양특별시’의 경우 해양을 중심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신설되는 해양수산부가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전용단지 설치해 일본기업 적극 유치해야

이 계획이 성사되어 인구 130만 이상의 광역시가 형성되면 한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전력부족, 지진 및 엔고 등으로 태국 및 중국 등지로 생산시설을 옮겼으나, 현지 홍수 및 지진, 현지 전력부족 및 반일감정 등으로 생산시설이 파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구미와 김해에 일본기업 전용단지가 들어서자 생산지를 다시 국내로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남해안 지역에 일본기업들의 기업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남해안해양특별시’에도 기존의 산업단지 중 분양이 미진한 곳을 일본기업 전용단지로 전환한다면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고용창출 및 세수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해양특별시‘ 해양박물관 및 돔구장 건설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해야

‘남해안해양특별시‘의 지정학적 위치는 대도시인 부산과 광주로부터 약 10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현재 공사중인 부산-목포간 철도복선화 사업이 완료되어 시속 250km 의 고속철도가 운항하게 되면 남해안 전 지역에서 약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게다가 이미 서울-여수까지 KTX로 약3시간 정도로 접근할 수 있어 관광수효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남해안 지자체들이 철도 복선화 사업과 별도로 KTX 전용선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 KTX 전용선 설치가 확정되어 설치가 완료되게 되면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여수 고속페리로 1시간 30분, 여수-중국,일본 지역을 항공기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어 관광시설만 제대로 잘 갖추어진다면 제주도와 중국,일본 관광객까지 불러올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을 지어 프로야구와 K팝 공연을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두고 수원과 전북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는데, ‘남해안해양특별시’에서 프로구단을 유치한다면 전북에 제 11구단과 '남해안해양특별시'에 제12구단을 나란히 창단할 수 있게 되어 프로야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또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해양박물관, 해양관련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의 이전 혹은 추가 설치를 통해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들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면 대통합의 성격을 가진 ‘남해안해양특별시’는 성공적인 대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한국해양대학교 김성국 박사는 이 '남해안해양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경제자유구역의 관리권 이관, 지식경제부의 조선산업 관리기능 이관, 국토해양부의 도서 및 해양과 이어진 육지부분 개발권 이관, 행정자치부의 행정구역개편 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남해안해양특별시‘를 위한 토론회 및 연구들은 이미 10여년전부터 이루어져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여론도 좋아 금방이라도 실행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으나 정치권의 결단 부족으로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유세 기간에 이미 ‘100% 국민대통합‘이라는 구호를 수십 차례외쳤으나, 선거구호일 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100% 국민대통합‘의 분위기를 타고 다시 급부상중인 ’섬진특별시‘와 여기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남해안해양특별시‘가 제대로 추진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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