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서’ 출연 변희재 “윤석열 지지율 폭락은 태블릿 진실투쟁과도 연동돼”

이준희 전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제출된 핵심 증거가 조작됐다면 공적인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08.12 16:42:34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11일 오후 8시, 구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강동서’ 제11회차 촬영에서 검찰과 김한수, SKT가 조작한 것으로 확인된 ‘JTBC 태블릿(제1태블릿)’의 통신 계약서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날은 현재 가짜뉴스 팩트체크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이준희 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열린 ‘태블릿 계약서 조작’ 관련 기자회견에도 참석한 바 있다.


방송에서 변 고문은 검찰과 김한수 당시 청와대 행정관, 그리고 SKT가 김한수의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태블릿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태블릿 신규계약서까지 조작해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낸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태원 SK 회장도 연루되어 있다고 본다”며 “이미 공수처가 깊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SKT-김한수가 공모해 날조한 태블릿 신규계약서

변희재 고문은 ‘JTBC 태블릿’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한수 개인이 통신요금을 납부했고 이에 김한수가 소유했고 김한수가 사용한 기기로 최서원과는 무관하다고 단언했다.

또한 변 고문은 “탄핵 정국 당시 검찰은 태블릿과 관련해 김한수 개인이 요금을 납부해온 내역을 숨기고, 또 김한수의 회사인 마레이컴퍼니의 법인카드로 요금이 자동으로 납부돼온 것처럼, 그래서 김한수는 태블릿 개통 이후 그 소재를 전혀 몰랐던 것처럼, 사건을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검찰과 김한수는 2012년도 태블릿 개통 당시 없던 계약 내용인 마레이컴퍼니 법인의 외환카드 자동납부 계약 내용이 들어간 계약서를 2016년말 새로이 위조해 작성했다”면서 이후 SKT 통신사와도 또다시 공모하여 이 위조 계약서를 SKT 데이터 서버에 재저장해서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자동납부로 계약 내용이 고쳐진 이 위조 SKT 신규계약서는 이후 검찰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 공무상 기밀누설죄 재판과 변희재 고문의 태블릿 명예훼손 재판에서 유죄 증거로까지 쓰였다.


변희재 고문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다른 샘플계약서 또다시 날조해 제출한 SKT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변 고문은 SKT 통신사는 첫 위조 계약서를 만든지 5년 후인 올해, 김한수와 공모해 기존 계약서 위조를 합리화하기 위한 다른 계약서를 또 다시 위조해 제출했다”면서 내가 위조 계약서 때문에 태블릿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받는 불이익을 겪은 일로 SKT 통신사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변 고문은 그러면서 SKT가 민사소송 재판부에 물증으로 제출한 한 샘플계약서(청소년 계약서)를 공개한 후 이 샘플계약서의 필체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태블릿 계약서의 필체와 동일함을 강조했다. 둘 다 김한수의 필체임이 필적 감정으로 공식 확인됐다는 게 변 고문의 설명이다.

소송에서 SKT는 신규계약서와 샘플계약서 둘 다 그 기입된 내용이 모두 대리점 직원이 관행적으로 대리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위조 계약서가 아님을 주장했었다. 하지만 결국 이 거짓말도 이번에 변 고문에 의해 들통이 났다. 필적감정은 두 계약서가 대리점 직원이 아니라 결국 김한수에 의한 위조 계약서임을 가리키고 있는 것.

이런 거듭된 계약서 조작은 결국 김한수 개인의 태블릿 요금을 전부 납부해왔던 문제를 숨기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관련 장시간 설명을 들은 김용민 이사장은 “김한수 개인이 요금을 납부했다면 그 태블릿PC의 주인은 김한수가 맞다”고 수긍했다. 

이준희 전 회장도 “오늘 기자회견에 가서 변 고문이 진행한 내용도 보고, 이 내용에 대해 연구도 해봤다”며 “기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팩트체크도 하고 (변 고문에게) 질문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제2태블릿’ 조작에 관여한 윤석열과 한동훈

김 이사장은 “태블릿PC의 진실은 한 마디로 말해서 윤석열과 한동훈의 명줄이 걸린 일”이라며 윤 대통령과 한 법무부장관이 2017년 국정농단 특검 시절 ‘제2태블릿’의 조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변 고문은 “오늘 기자회견은 제1태블릿, 즉 ‘JTBC 태블릿’과 관련된 내용이었고, 오는 9월초에는 제2태블릿에 대한 기자회견을 또 열 예정”이라며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윤석열과 한동훈이 조작한 것이고, 이걸로 끝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행사는 9월초 기자회견을 앞두고 잽을 날린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변 고문은 최서원 씨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가 반환소송을 통해 특검으로부터 입수한 ‘제2태블릿’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고, 태블릿PC의 실사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수많은 정보가 특검이 이 태블릿을 보유했던 2017년에 대대적으로 삭제됐다고 밝혔다.

변 고문은 공수처가 증거조작 등의 혐의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언제라도 체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거조작과 인멸은 구속 사유”라고 강조했다.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태블릿 기기까지 조작됐다면 문제가 심각

김 이사장은 올해 초부터 태블릿PC와 관련된 변희재 고문의 유튜브 영상을 다 시청했을 뿐 아니라 변 고문의 책 2권도 다 읽었다고 언급하면서 “태블릿PC는 윤석열과 한동훈을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이사장은 “이건(태블릿PC 조작 논란 자체가) 상당히 디테일한 내용이고, 특히 오늘 공개한 계약서 조작문제같은건 ‘설마 이걸 조작하겠느냐’라고 생각하기 쉬운 내용”이라며 “이런걸 어떻게 잡아냈느냐”고 변 고문에게 물었다.

이에 변 고문은 “감옥에서 시간이 많으니까”라며 2018년 5월 구속 이후로 검찰과 특검의 새로운 조작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를 구속시키니까 하루종일 그것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당시에 만약 검찰이 나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면 내가 다른 일을 했을 것 아니냐”며 2018년 5월 윤석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자충수였다고 지적했다.

이준희 전 회장은 “변 고문이 과거 윤석열 검찰에 의해 구속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 문제제기를 계속 하는 것이라면 이는 사적인 복수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제출됐던 핵심 증거(태블릿PC)가 외부의 인위적인 물리력 때문에 조작됐다면 그건 공적인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사건의 본질을 설명했다.  

변희재 “윤석열 지지율 폭락은 태블릿 진실투쟁과도 연동돼”

변 고문은 최근 20%대도 무너질 위기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언급하면서 “윤석열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게 태블릿 진실투쟁과도 연동된다”며 윤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져야 그가 연루된 태블릿 조작을 밝혀낼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 고문과 김 이사장은 오는 15일 오후 7시로 예정된 윤석열-김건희 퇴진 대구 집회 일정을 설명하면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 편집자주 : 변 고문의 태블릿 조작 문제 설명 내용은 텍스트로 더 이해하기 좋게 일부 손을 봤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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