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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 국회 강연...우여곡절 끝 한국-대만 관계 이정표 세우다

대만 관련 국제행사는 중공의 방해공작으로 막판 결렬 많아...이명박은 취임식에 공식초청한 대만사절단을 문전박대하기도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의 한국 국회 강연 행사는 개최날짜를 이틀 앞두고 갑자기 대관이 취소되면서 끝까지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본지는 주최 의원실을 바꾸는 발 빠른 조치로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본지는 뤼슈렌 전 부총통 방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수차례 돌발성 위기를 넘겼다. 국내에 출간된 본인의 전기에서도 여러 사례들을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 평생 중공의 방해공작을 체험해온 뤼 전 부총통은 어떤 돌발상황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국교정상화 촉구 집회부터 뤼슈렌 특별초청 기획까지

대만 민주화의 상징, 뤼슈렌 전 부총통의 방한이 확정 된 건 지난 10월 31일. 본지가 30일 발송한 초청장에 뤼 전 부총통은 하루 만에 화답했다. 

양 측의 인연은 지난 8월 23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100여 명의 독자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주한 대만대표부 앞에서 ‘한국-대한 국교정상화 촉구 집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집회 소식을 대만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와 ‘중광신문망(中廣新聞網)’, ‘NTD(New Tang Dynasty Television, 新唐人電視臺)’ 등이 자세히 보도했다. 중앙통신사의 기사는 대만의 거의 모든 매체가 받아썼다. 

뤼슈렌 전 부총통은 대만 현지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사인사를 표했다. 집회를 주최했던 변 고문은 뤼 전 부총통의 감사 영상을 확인한 뒤, 내친김에 대만 일간지에 양국의 국교정상화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의견광고를 게재했다. 뤼 전 부총통은 이 광고를 현지에서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이번 방한에서 밝히기도 했다. 

양측의 신뢰가 쌓인 후 변 고문은 한국의 현역의원실을 통해서 뤼 전 부총통의 방한을 요청하려 했다. 그러나 뤼 전 부총통은 ‘국교정상화 촉구 집회를 주최한 사람’이 직접 초청을 해 달라고 역제안, 변 고문이 직접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은재 의원실의 막판 대관 취소, 통역사의 중도 사퇴까지

이후 뤼 전 부총통의 방한 계획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론화하며 본지와 상호 신뢰를 쌓아온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실이 나서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대관했다. 

하지만 이은재 의원실은 26일. 갑작스럽게 대회의실 대관을 취소했다. 인기 유튜버 안정권의 학력 사기와 거짓말 행각을 저격했다는 이유로 변희재 본지 고문에게 앙심을 품은 일부 비뚤어진 보수우파 세력의 거센 항의에 이 의원실이 굴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안정권 지지자들은 반중을 자처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홍문종 의원실이 대신해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대관 신청, 뤼 전 부총통의 방한 당일 오전에야 국회사무처로부터 최종 사용허가를 얻어냈다. 간발의 차였다. 

27일 뤼 전 부총통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 영접과 독자 만찬까지 성공적으로 마치자 이번에는 통역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통역사가 중도에 그만둔 것. 이와 관련 방한 행사를 총괄 지휘했던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는 당황스러웠던 당시의 심정을 글로 써서 지난 1일 독자 카페에 올렸다. 

“또한 저희 행사가 한편으론 진행상 다소 어수선한 면이 많았던 것이 기존 의전감독과 기존 통역자가 국회 강연 바로 전날밤에 일신상의 사유로 갑자기 그만둔 것을 저희들이 뒷수습하는데 애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28일 당일 아침에 갑자기 통역 구한다고 진아춘은 물론, (여기까지 가면 국제망신입니다만) 타이페이 대표부에까지 통역을 수소문해야 했었고, 겨우겨우 오후에야 통역자를 급조했지만 아무튼 그래서 결국 오전 단독인터뷰는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부총통님께서 미디어워치 회사는 꼭 보고싶다고 해서 방문을 해주셨으니 그 고마움이란...

뭐 그래도 이런 문제들은 행사 이틀 전에 이은재 의원실에 의해 국회 회의실 대관 자체가 취소됐던 문제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지요. 제가 소화불량에 걸릴만큼 결정적 스트레스 받은게 이 대관 취소 문제였습니다. 다른 스케줄이 다 엎어지더라도 이 국회 강연 문제는 절대 엎어지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말이죠.

하여간 매일매일 이런 수준의 사고가 터지니 제가 정말 이번 대만 주간에 도대체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대만의 국제행사, 중공의 방해 공작에 막판 결렬 ‘부지기수’

어떤 돌발사태가 터져도 시종 온화한 태도로 의연하게 대처한 것은, 다름 아닌 뤼슈렌 전 부총통이었다. 뤼 전 부총통은 “중공의 방해로 계획된 국제행사가 막판에 취소된 사례가 많았다”면서 끝내 국회 강연 행사를 성사시킨 미디어워치 측을 치하하며 위로했다. 

변 대표고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 때, 대만사절단을 초청해놓고 중국 눈치 보느라 막판 쫓아내는, 이번 ‘사탄파’의 행태를 보였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사탄파’란 지난 탄핵정국에서 좌익세력과 야합해 자당 출신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았던 사기탄핵 세력을 뜻한다. 

반면, 변 대표고문은 “박근령 이사장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이 평소 가정에서도 어떤 경우라도 ‘우리는 대만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더니 실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20년 만에 대만 사절단이 초청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명박 정부 때도 취임식에 대만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과 천탕산(陳唐山)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을 사절단으로 초청하긴 했다. 천 비서장은 당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특사 자격이었다. 그러나 중공이 강력하게 항의하자, 이명박 정부는 공식적으로 초청장을 발송해놓고도 정작 대만 사절단의 취임식장 입장은 불허해 대만과 큰 외교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는 “대만 문제 관련 중공의 방해공작이란 게 거의 이런 수준”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우리 행사의 경우도 어처구니가 없게도 하고 많은 날 중에서도 우리 행사 당일(28일) 오전에 같은 건물, 국회 의원회관 다른 회의실에서는 중공 대사가 직접 나서서 중공 쪽에 붙으라며 한국을 협박하는 강연을 했다”며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의 한국 국회 강연에 대한 항의성) 무력시위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더욱 어처구니 없는 건 저게 또 김무성 의원이 주요 인사로 참석한 행사였다”면서 “우리 행사에는 결국 현역 의원들은 한 명도 참석 못 하게 됐지만, 중공 대사의 저 행사에는 김무성 의원 계보로 보이는 현역 의원들이 다수 참여했다”고 비판했다. 



뤼 전 부총통, 변희재 등 친대만인사들 대만에 초청의사 밝혀...오는 2월 재차 방한

뤼 전 부총통은 국교정상화 협력을 위해서 변 고문을 비롯 친대만 인사들을 내년경 대만에 대거 초청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변 고문은 “뤼 전 부총통이 내년 초, 저를 대만 초청하겠다고 해서 저는 ‘문재인에게 여권 빼앗겨서 일본 하나다잡지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여권부터 찾아야 한다’고 답했더니 그런 건 미국 쪽 초청장 힘이 더 크다고 12월 미국 제롬 코헨 교수 포럼 초청장을 바로 보낼 테니 여권 찾으라고 하더군요”라고 밝혔다. 

변 고문은 태블릿PC 진상규명을 추적하다 명예훼손 죄로 구속,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신고없이 출국할 수 없는 상태다. 심지어 법무부는 변 고문이 분실 여권의 재발급을 신청하자 이를 불허했다. 

변 고문에 따르면, 뤼 전 부총통은 이번 방한 성과를 대만에서 적극 알리겠다고도 밝혔다. 변 고문은 “뤼 부총통은 대만에 돌아가 이번 미디어워치 초청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널리 알려주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내년 대만 총통 취임식 이후 ‘한국-대만 국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워치 독자들과 함께 대만에 초청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뤼 전 부총통은 바쁜 일정 중에도 출국 전날인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이사장과 상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뤼 전 부총통은 내년 2월에도 한국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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