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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ㆍ보수 인사들, "전희경 복사 표절, 용납할 수 없어"

진실 존중 원칙에 입각, 거짓 일삼는 일부 사회지도층에 경종 울리고자 '진바사' 결성

논문 표절, 박사 사칭 등 국회의원과 대학교수의 각종 일탈 소식이 연일 언론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유력 자유ㆍ보수 계열의 젊은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한민국 사회지도층의 '자정'을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진실사회를 바라는 사람들(이하 진바사, 영어명 True People)' 출범식이 열렸다. '진바사'는 학문과 지식에서의 진실성 정립,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지도층 및 학계 정화를 창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지연 '진바사' 공동대표는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이 석사 학위 자격으로 이화여대에 제출한 논문이 95% 복사 표절 논문이라는 것이 '한겨레'와 '뉴데일리'에 의해 일찌기 드러났다. 허나 전 의원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인정과 사과 없이 그저 책임 회피로만 일관하고 있다"면서 "얼마전에는 경희대학교 도정일 명예교수의 박사학위 사칭 논란도 있었고 국회며 지도층이며 학계며 경제계며 심지어 스포츠계까지 거짓말, 사기, 지적절도가 횡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인 대표는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지저분하게 불투명하게 지적 도둑질, 사기를 일삼는 이들에 대해서 '진바사'가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진실을 저희 단체 이름으로 내걸었다. 진리도 아니고 사실도 아니고 진실이다. 상식과 양심,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 있는, 진실을 바라는 사람들이 큰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헌 '진바사' 공동대표도 "보수, 진보 너 나 할 것 없이 정직과 도덕이라는 보편의 가치는 밀려나고 단지 좌우간의 정파, 무리만 남아 싸우는 내전의 연속"이라면서 "이념적 타락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나 최근 우파 진영에서 불거진 전희경 복사 표절에 대한 방관은 이 같은 비극과 가치 상실의 정점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진실 존중을 하지못하고 보편적인 사회윤리와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해 감히 도전을 감행하는 집단은 대표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보편의 가치와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정치 집단과 인물을 배격하고 앞으로 그들의 왜곡과 거짓을 타파하는 등 진실 구현을 위한 계획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진바사'는 향후 사회지도층의 논문 표절 문제를 비롯한 지적사기, 부정행위 등에 대해서도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진바사'는 전문가들과 함께 제보 내용을 검토한 후 언론 제보, 법적 대응 등으로써 대한민국 사회지도층에 만연한 허위 문제를 하나하나 일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바사'는 전희경 의원의 논문 표절에 대한 검증을 이화여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요청해놓은 상황이다. '진바사'는 국회의원의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났을 경우 의원직이 자동으로 박탈되게 하는 입법 청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본지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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