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석열이 형, 양정철 원장님께 충성맹세 해봐”, 윤석열 배후인물 드러나

윤석열 파동은 친문세력들의 권력투쟁, 양정철 등 윤석열 배후인물을 숨기며, 보수측 속여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12.03 12:26:21

보수진영에서 차기 대통령 주자라 칭송을 받아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배후가 차차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주진우, 김어준 등 골수 친문 논객들 이름까지 나오고 있다.



채널A 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간 녹음 파일을 MBC에 제공해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X’ 지 모씨가 포문을 열었다. 지 씨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주 씨와 윤  총장의 관계를 “사랑과 집착의 관계”라고 설명, “(주진우가) 윤석열의 비선 노릇을 자처했다” “윤 총장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쓰는 언론사에 (주진우가) 전화를 걸어 ‘기사 나가면 검찰이 가만 안둘 것’이라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지 씨는 “주진우의 (삼성 취재) 정보 소스는 윤석열 쪽 특수부 검사들” “주진우와 한동훈 검사와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지 씨에 따르면, 주 씨는 윤  총장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술자리를 가지며, 윤 총장에게 ‘형’이라고 불렀고, 주 씨는 윤 총장을 향해 “양 원장님께 충성 맹세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 씨는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자기들끼리 권력 놀이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양정철 전 원장, 주진우 기자는 수시로 윤석열 총장을 술자리로 불러내 자신들에 대한 충성맹세 서약을 다짐받았다는 것이다. 실제 양정철 전 원장은 이미 손혜원 전 의원, 황희석 의원 등에 의해서 윤석열 배후로 지목된 바 있다.



특히 우리들병원 불법 특혜 대출을 폭로한 신혜선 씨는 “양정철이 우리들 병원 관련 수사를 방해해왔다”는 폭로를 하기도 했다. 양정철 전 원장이 각종 정권의 비리 게이트 사건에 끼어들어 윤석열 총장과 손발을 맞추며, 이를 덮어왔을 거란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주진우와 나꼼수 동료인 김어준 역시 윤석열의 배후 인사로 손꼽힌다. 김어준이 자신의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통해 비속어를 섞어가며 ‘조국 장관 부인이 구속되더라도 조 장관은 버텨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데 대해 공지영은 김 씨가 출연한 해당 방송분 영상을 링크하고 “조국 장관과 그 가족분들 보실까 끔찍하다"며 김어준에 대해 "솔직히 언론계 윤석열 같다. 얼굴도 몸도”라고 묘사했던 바 있다.

반면 같은 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은 2일 페이스북에 “A를 한때 가족같이 여기고, 그에게 불이익을 가하는 시도에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리라 다짐했던 저에게 이제 매우 혹독한 결심의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며 “기자란 원래 배고프고 외롭고 기피 당하는 직업이다. 힘없고 억울한 사람들 편에 서서 진실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A는 윤석열 한동훈에게 그러한 사람인가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의 실명을 거론한 공개질의서를 내놓겠습니다. 그 사이에 입장표명을 하기 바랍니다”라며 윤석열에 줄선 주진우 공격을 예고해놓고 있다.



즉 윤석열 총장 파문은 결국 조국, 손혜원, 추미애로 이어지는 친문 라인과, 양정철, 김어준, 주진우, 윤석열로 이어지는 또 다른 친문 라인의 권력투쟁의 산물이었다는 점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은 “태극기 들었던 보수들이 탄핵주범 윤석열 대통령 만세를 외치는 바람에, 박대통령 탄핵무효 구호가 완전히 잊혀지고 있다”면서 “친문세력들이 이 효과를 노리고, 지금껏 윤석열 배후의 양정철, 김어준 등의 인물을 철저히 숨겨온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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