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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봐도 간파할 JTBC의 너무도 허술한 조작 보도 두 건

명백한 조작이 확인된 방송조차 방통심의위 "검토해보겠다"는 답변만 되풀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측과의 1차 면담에서 김인곤 방송제1 국장은 태블릿진상위 측의 JTBC 조작보도 징계요청에 대해 연신 "검토해보겠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결국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는 "이미 조작이 확실히 드러난 두 건은 바로 징계내리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김경재 총재가 지적한 태블릿PC 관련 JTBC 조작보도 두 건은 ▶ 2016년 10월 24일 자사 데스크톱PC 조작보도와  2017년 1월 11일 입수경위 2차 해명방송에서의 조작보도이다.

 

먼저 첫번째, 2016년 10월 24일 JTBC 가 태블릿PC 문제 관련 첫 보도 당시 최순실의 PC라고 보여준 화면이 태블릿PC 가 아닌 자사의 데스크톱의 와이드 모니터라는 것이 명확히 입증됐다. 해당 화면에서 ‘뉴스제작부 공용’, ‘JTBC 취재모음’, ‘최순실 파일’ 등등 JTBC 측의 컴퓨터라는 것이 분명한 폴더까지 발견됐기 때문이다. 


즉 JTBC 는 자사의 컴퓨터에 청와대 기밀문서를 삽입한 후에 이것이 마치 최순실의 PC 인양 조작보도를 한 것이다.

 

손석희 사장과 심수미 기자는 2017년 1월 11일자 2차 해명방송에서 “저희는 최 씨가 갖고 있던 200여개 파일을 일목요연하게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대형 모니터에 띄워 촬영한 겁니다”라며 궁색한 변명을 했다.

 

그러나 첫 보도 당시는 JTBC 측은 이런 설명을 하기는커녕 마치 데스크톱PC인양 보도하였기 때문에, 시청자를 완전히 속인 것이다.

 

특히 이런 조작 증거가 드러나자, JTBC 측은 해당 방송에서 보여준 모니터 화면을 다시보기에 모두 블라인드 처리까지 하는 등 사실상 증거인멸에 나서기도 했다.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려는 했다는건 뭐고 다시보기를 블라인드 처리를 해버리는건 또 뭔가?







두번째 , JTBC 의 2017년 1월 11일자 2차 해명방송에서의 ‘끊임없는 조작설…JTBC, 태블릿 발견 당시 영상 첫 공개’라는 제하 보도에서의 조작보도다.


JTBC 는 태블릿PC 관련 첫 보도(2016년 10월 24일)가 나온지 근 석달만에 태블릿PC 발견 또는 입수 당시 영상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으면서도 실제로는 발견 또는 입수 당시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시청자를 농락한 것이다.


JTBC 가 공개한 영상에서 태블릿PC 가 발견됐다는 더블루K 사무실 정문 근처에 당시라면 있을 수가 없는 검찰의 압수수색용 박스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이 확인됐다. JTBC 가 실제 발견 또는 입수 당시 영상이 아니라, 태블릿 PC 관련 첫 보도가 나간 이후 검찰이 26일에 더블루K 사무실에 압수수색이 들어갔을 당시의 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것은 26일의 검찰 압수수색 당시 영상을 마치 20일 입수영상인 것처럼 조작해서 보도한 것이다.

 




이 두 건은 초등학생이 봐도 바로 조작을 파악할 수 있는 너무도 허술한 화면과 날짜 조작이다. 태블릿PC진상위는 23일 오후 3시 있을 박효종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이 두 건에 대해서는 즉시 중징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조작보도의 당사자인 심수미 JTBC 기자는 19일 한국여기자협회가 시상한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소감으로 “"우리 보도의 의도와 목적성에 의심하는 사람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회사의 능력을 FBI로 생각하는 것 같다. 조작을 하거나 끼워 맞추기할 능력이 안된다"고 조작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는 “심수미씨, 능력이 안되니, 조작 판판이 다 적발되고 깨지는 거죠. 저도 초등학생이 봐도 단번에 조작 간파하는 걸, 설마 기자집단이 저렇게 허술하게 일을 벌였을지, 약 1시간 정도는 고민했습니다. 결국, 그 수준밖에 안된다고 결론을 내리니, 논리가 다 맞아떨어지더군요”고 맞받아칠 정도로 허술한 조작이라 비판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 페이스북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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