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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 400명 청년 희생시켜 변태 섹시스타 김광진 배출

400명의 청년들, 김광진 한명을 위해 들러리 선격

연일 터지는 김광진 민주통합당 2030대표 의원의 변태 발언이 이어지자, 대체 민주통합당은 어떻게 저런 인물에 비례대표 자리를 주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광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청년비례대표 경선을 통해 당당히 1위로 입성했다. 그러나 그 진행과정은 부정과 불공정으로 얼룩졌었다. 4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변태 및 성도착증 수준의 김광진 의원 한명을 당선되기 위해 들러리섰던 격이다.

민주통합당 측은 청년비례대표 관련 지난 1월 28일 지원자 389명으로 지원을 마감했고, 중도포기자 등을 제외하고 372명이 최종 접수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자기소개서, 동영상 소개서, 정책 에세이를 제출해놓았다.

마감 끝내놓고, 심사기준 확정, 탈락자들 분통

민주통합당은 마감을 한 이후인 2월 5일에야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제출한 자료들이 어떻게 채점될지도 모른 체 지원했던 것이다.

이 심사 기준은 정체성(10%), 기여도 (40%), 의정활동능력(30%), 청년소통능력(20%)로 되어있었다. 당시 불공정 심사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성상훈씨는 “심사기준에 맞춰서, 자기 소개서, 동영상 소개서, 정책에세이를 작성해야할 텐데, 마감 이후 이 기준을 정했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다”, “사회 기여도가 40%로 최다 배점이면, 나도 한강에서 배를 타고 쓰레기를 치워 상을 받은 것, 모두 기록했을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민주통합당 측 관계자들은 지원자들이 문의전화를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동영상과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는 수준으로 홍보하여, 더 큰 물의를 빚었다.

일반 공천에서는 심사위원과 채점표 공개, 청년들에게만 밀실 심사 강행

민주통합당은 심사위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 공천의 경우 공천심사위원이 모두 공개되어있고, 채점표도 내부적으로 공유하며, 당천자와 낙천자에 직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민주통합당은 이런 일반적인 수준의 절차를 유독 청년비례대표 지원자에만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법원에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심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372명이 제출한, 동영상, 자기소개서, 정책에세이를 단 이틀만에 모두 검토하여, 채점표를 작성, 당천자와 낙천자를 가렸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이틀 동안의 심사로 270명을 탈락시켰다.

탈락자들 슈퍼스타K 방식이라 홍보 안 했으면 지원하지 않았을 것

애초에 민주통합당은 슈퍼스타K방식으로 완전 공개심사를 할 것이라 홍보했다. 참여자는 “슈퍼스타K 방식일 거라 믿고 지원했는데, 이런 밀실 심사를 할 줄 알았으면 아예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주통합당 측을 비판했다.

나중에 민주통합당이 법원에 제출한 심사표 역시 10점 만점 점수에 15점을 받는 이가 있는가 하면, 심사위원 한 명의 채첨표가 빠져있기도 하는 등 부실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탈락자들의 강한 요구에도 심사위원 명단은커녕, 심사위원의 자필 사인이 첨부된 심사표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그렇게 슈퍼스타K식의 공개오디션이라 홍보하여 400여명의 청년들을 끌어들인 뒤, 김광진이란 희대의 변태 섹스어필 청년 스타를 탄생시키며 나머지 청년들을 이용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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