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나카타니 미키,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 수상

뉴스와이어 desk@newswire.co.kr 2007.03.21 14:58:00


3월 20일 개막한 홍콩영화제에서 신설되어 개최된 제1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한국의 김혜수, 임수정, 중국의 공리, 장쯔이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을 누르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나카타니 미키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콩을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 아래 처음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괴물> <황후화> 등 각국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참석하는 등 ‘아시아의 아카데미영화제’로서 전 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미키 나카타니’라고 수상자가 호명되자, 크게 심호흡을 하고 무대에 오른 나카타니 미키는 ‘이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무대에 섰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무엇보다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에게 감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촬영중의 불화가 오히려 화제가 되었던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타짜>의 김혜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임수정, <황후화>의 공리, <야연>의 장쯔이, <하나>의 미야자와 리에라는 각국의 최고의 여배우들이 각축을 벌인 이번 여우주연상 부문에서의 수상은 ‘첫번째 아시아 No.1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호우치영화상, 마이니치영화콩쿨, 키네마준보 베스트텐 등 올해 일본의 각종 영화제에서 이미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카타니 미키가 일본만이 아닌 아시아가 주목하는 여배우로서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수상 직후, 현지 미디어는 물론 세계의 통신사들이 그녀를 주목하며 취재 요청이 쇄도, 그야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나카타니 미키의 몸을 던진 열연이 빛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4월 1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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