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들의 SKT 계약서 위조 공범 최태원을 수사 못한다니?

한동훈 라인 실세 검사들 앞에서 무릎꿇고 아부아첨하는 공수처, 국민적 심판해야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5.23 16:40:50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모해증거인멸, 개인정보 침해 등으로 고소한 최태원 SKT 회장, 박정호 SK 부회장, 유영상 SKT 대표이사 등에 대해 고위공직자수사처(처장 오동운)는 “민간 기업가들로 고위공직자가 아니라서 수사대상이 아니다”라는 무의미한 답변서를 보내왔다. 변희재 대표는 "최태원이 공무원이 아니란 걸 모르고 내가 고소했겠느냐"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변 대표는 이미 2022년 6월 17일 같은 SKT 계약서 위조 혐의로 김용제, 김종우, 강상묵 검사 3인을 고소한 바 있다. 그 다음해에는 SKT가 재판에 추가로 제출했다가 또 다시 위조로 판명된 청소년 샘플계약서를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하면서 김한수도 공범으로 고소했다. 여기에 SKT 최고위층들도 검사들과의 공범으로 고소한 것.

박정호 부회장은 2016년 10월 경, SKT 대표이사로서 검찰과 공모하여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마치 김한수가 아닌 그의 회사 마레이컴퍼니에서 요금이 자동 납부된 것처럼 위조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변희재의 재판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유영상 대표이사는 2022년 3월 경에 태블릿 계약서 위조를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청소년 샘플계약서를 변 대표의 SKT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 제출한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3년에 변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한 무고죄 혐의도 받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022년 2월 느닷없이 SKT 회장직에 올랐고, 그 다음달에 곧바로 SKT 측의 두 번째 계약서가 위조되면서 두 가지 계약서를 위조한 총괄 지휘자로 지목 받고 있다.

변 대표가 문제삼은 건,  왜 계약서 위조 혐의가 명확한 검사 3인에 대한 수사를 공수처에서 무려 3년 동안 덮고 있었냐는 것이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수사권도 없으면서 내란죄로 수사를 하더니, 직권 남용 수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거짓말까지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그런데 유독 한동훈 라인인 계약서 위조 검사들, 그리고 역시 한동훈과 엮여있는 SKT 고위층들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무작정 저들의 범죄를 은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한동훈, 김영철, 박주성 등 역시 검사들과 연관된 장시호 제출 태블릿의 경우도 최근 태블릿 사진의 남성의 신분이 서현주 전 대검 수사관으로 밝혀졌고, 변 대표는 이를 공수처에 알렸다. 그러나 명백한 수사 단서가 나왔음에도 공수처는 팔짱만 끼고 있다.

변 대표는 “공수처 수사를 보면 힘빠진 윤석열 같은 인물은 무차별 수사하고, 한동훈 같이 아직 힘이 남은 자에 대해선 무조건 무릎꿇고 아부아첨 하는 꼴이다.”고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내주 다시 한번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건, 그리고 검사 3인과 SKT 고위층들의 태블릿 조작 건에 대해 수사 개시를 요청하고, 그래도 저들의 범죄를 은폐한다면 SKT로 인한 피해자 100만 국민들과 함께 공수처 책임자들을 직무유기로 형사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손배청구 소송도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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