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연대음대 사칭 안정권에게 재발방지 각서 받았다”

안정권피해자모임 측, “학력 사칭 공개 사과해야” 추가 항의 공문 보내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1.05.06 10:51:33

학력, 경력 사기 문제로 지탄을 받고 있는 보수 유튜버 안정권 씨가 결국 연세대학교로부터도 제재를 받았다. 

최근 안 씨는 평생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과에 등록신청을 한 뒤에 마치 연세대학교의 정식 음악대학에 입학한 것처럼 방송을 해왔다.

이에 대해 연세대 측은 관련 사실을 제보한 안정권 피해자 모임 ‘we walk’ 측에 정식 답변 공문을 보내와 안정권 씨에게 강력한 주의 경고를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따로 유선전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혔다.

1. 안정권에게 친필로 재발 방지 각서를 쓰게 하였다. 

2. 안정권에게 연세대 음대생이라는 그 어떤 오해도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내용, 재발 시에는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각서를 쓰게 하였다. 

3. 또한 관련한 모든 영상은 내리게 하겠다는 답변도 받아놓았다. 

4. 고로 재발 시에는 바로 신고해주면 처리하겠다 .


그러나 ‘we walk’ 측은 안정권의 친필 재발 방지 각서가 확인되어야 하며, 또 안정권이 연세대 음대에 입학한양 학력사기를 쳐온 부분에 대해서도 안 씨의 분명한 공개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we walk’ 측은 연세대 측에 추가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안정권 씨의 사기 행각이 멈추지 않는 것은 이를 비호한 정규재 등 보수 원로들의 책임”이라며, “정규재 개인 사당과 같은 자유민주당에, 안정권 사기행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안 씨는 한국 해양대를 입학했고 졸업했다는 학력 사기,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권에 의해 투옥되었다는 경력 사기 등으로 인해 피해자들로부터 현재 160여 건의 고소를 당한 상황이다.

자신이 연세대 음대에 입학한 것처럼 사기를 친 안정권의 방송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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