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릎팍도사의 안철수 거짓말 방송 관련 방통심의위 심의가 8월 31일로 일정 연기되었다. 이 건은 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 지난 7월 2일에 심의요청한 건으로 현재 소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나, MBC 측에서 의견진술 일정을 늦추며 심의가 지연되었다.
심의 관련 이번에도 여야 추천 위원들 간에 의견이 맞서고 있다. 여권 추천 인사들은 주로 “공영방송에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이 교과서에 그대로 실려, 학생들에게 거짓말을 가리치고 있다면 방송에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원칙론을 내세우는 반면, 민주당 추천의 인사들은 “예능프로에서 거짓말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안철수 측을 비호하고 있다.
이미 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변희재 대표를 비롯,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정미홍 KBS 전 앵커, 최인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상임집행위원장, 박명규 공영방송정상화국민행동 공동대표, 연세대 유석춘 교수 등과 함께 국민 소송 대표단을 구성, 조만간 100만인 국민 소송단 모집에 들어간다.
만약 이런 국민 소송단 모집에 앞서 방통심의위에서 안철수 거짓말 방송분에 대해 MBC에 징계를 내리게 된다면, 안철수 측은 정치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장낙인, 김택곤 당 야측 인사들은 “거짓말 뭐가 문제냐”는 수준으로 노골적으로 안철수 비호에 나서고 있어, 8월 31일 전에 나올 방통심의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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