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사기혐의를 수사중인 전남 순천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공안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순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이란 단체명의로 내걸인 두 장의 현수막은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순천시 대표적 번화가인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4거리 한복판에 내걸렸다.
이 단체가 내건 현수막에는 '효순이와 미순이가 미군장갑차에 희생된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는 문구와 함께 "불평등한 SOFA개정하고 주한미군 철수하라" "SOFA폐기하고, 살인미군 이 땅을 떠나라" 는 선동구호가 적혀있다.
본보에 이 사실을 제보한 인사는 당일 밤 10시경 현장을 방문해 현수막을 걷어냈지만, 뒷날 다시 현수막이 내걸리자, 감독관청인 순천시 건축과 공무원이 20일 오후 3시경 현장을 방문해 이 불법현수막을 철거했다.
전남지방 경찰청 공안 관계자는 " 현수막을 내건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는 중이며, 민간한 시기에 현수막을 내건 의도가 뭔지 파악중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CNC 라는 회사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장휘국 광주교육감 및 통진당 김선동 의원 등과 공모해 선거자금을 부풀린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20일 오전 11시 순천검찰 앞에선 전남진보연대 회원 2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에 맞서 싸우겠다"고 하는 등, 순천지역에선 검찰과 통진당 세력 간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최근 죽은 여중생의 부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단체들을 겨냥해 '죽은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반미운동이나 미군철수 주장을 하지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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