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8월 7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에서 ‘도립예술단 창단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충북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호서대학교에서 예술경영을 강의하고 있는 문옥배 강사의 “도립예술단 창단 및 구성,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가 있은 후 △권춘하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김영대 충주문화원 사무국장 △이학현 청주시립무용단 단무장 △손범주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이영근 대전광역시 공연예술전임연구원 △이윤혁 충북연극협회장 △이주혁 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장르별 특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도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선진도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도립예술단을 창단하고자 제반 사항을 검토해 오고 있으며, 공청회를 통해 문화예술인과 도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도립예술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운영이 용이하고, 적은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도립예술단을 창단하는 것으로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시군순회 공연 등 문화소외 지역에 문화향수권을 신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금년 말까지 도립예술단 창단에 따른 조례제정 등 창단 기초를 확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창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