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창 “이재명, '숙청' 언급한 사람들을 숙청하려 해”

“트럼프에 ‘숙청’ 발언 부추긴 사람들 찾는 것으로 알려져”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9.01 10:44: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정권의 특검 수사를 '숙청(purge)'으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 고든 창(Gordon Chang)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도록 부추긴 사람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고든 창 변호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글을 올리며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은 숙청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자신의 숙청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을 숙청하려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Purge or Revolution) 같이 보인다”며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는 그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오늘 새로운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난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1일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에서 “미국 내에서 입력이 있었는지, 한국 내에서 그렇게 입력하는 방향으로 작업한 분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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