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합병법인 동부하이텍 출범에 따른 신용등급 조정

뉴스와이어 desk@newswire.co.kr 2007.05.21 13:11:00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7년 5월 18일자로 ㈜동부하이텍(이하 ‘동사’)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조정하여 발표하였다.

2007년 5월 1일을 합병기일로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법인인 (주)동부하이텍이 공식 출범하였다.

당사는 양사의 합병결의 공시 직후인 지난 2월 20일자로 동부한농(BBB/부정적검토), 동부일렉트로닉스(BB/긍정적검토) 및 동부한농의 자회사로 경영전반에 걸쳐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동부정밀화학(BBB/부정적검토) 등 3개사의 신용등급을 등급감시(Rating Watch) 대상에 등록하였다. 이후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 등 합병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동부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사업 피합병에 따른 동부한농 신용도의 근본적인 펀드멘탈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여 검토를 진행하였다.

금번 합병은 동부한농 기존 사업부문의 성장정체 현상을 극복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반도체 재료사업 육성이라는 그룹의 전략적 선택과 이를 위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농약, 합금철 등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존 사업부문에서의 창출현금을 파운드리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반도체 재료, Power IC 등 신규사업에 투입함으로서 효율적 자원배분과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성장잠재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부한농이 보여온 안정적인 영업성과와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피합병 사업부문에 내재된 높은 가변성과 열위한 사업지위 및 영업효율성으로 인해 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된데다 과다한 차입금 승계로 인한 재무적 부담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 합병법인의 채무상환능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보다 큰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당사는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CR)과 제 87, 88, 89, 90 및 9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제 74, 80, 83-1, 83-2회 무보증사채에 대해서는 유형자산과 계열사 주식 등의 담보제공을 통한 신용보강 효과를 감안하여 1 Notch 상향된 BBB-(안정적)로 평가하였다. 동 회사채에 대한 상향 Notching은 동사의 기업신용등급(ICR)과 부도시나리오 하에서의 회수가능성 및 기대 회수율(65.5%)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반영하였다.

한편 동사가 2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동부정밀화학의 경우, 금번 합병이후에도 주력사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계열화된 사업구조와 함께 동부하이텍 경영진이 동사 경영을 겸임하고 있는 등 주요 의사결정의 종속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내재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동부정밀화학의 제 20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부정적검토)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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