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의 한국 지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는 이번 주말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 현장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하는 이색 채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오는 19일~20일 서울 잠실에서 펼치는 대규모 게임 축제인, 2007 블리자드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 마련된 채용부스에서는 원서접수는 물론, 인사담당자로부터 업무와 직무에 대한 상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틀간 접수된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1차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면접 등 특별 채용 전형이 이어질 예정. 입사 지원 희망자는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 마련된 채용부스를 방문해, 배치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부스 운영은 19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자격 조건은 없으며,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정은화 조직개발 과장은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만한 비전을 갖고 있는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게임 축제현장에서 사원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며, “창의성과 적극성,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중시하는 블리자드의 인재상에 걸 맞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 한얼광장 등 일대 3만평 부지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게임 축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는 블리자드의 차기 신작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세계 최정상급의 게이머들의 토너먼트 경기, 이효리, 아이비 등의 톱 가수들이 펼치는 무료 콘서트, 미니 번지점프, 열기구 탑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모든 행사 및 시설은 모두 무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