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옥중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재명 당선과 함께 윤석열, 한동훈의 조작검찰 세력을 해체시키는 것을 제1의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실제로 송영길과, 이재명은 한동훈, 이원석, 김영철, 강백신 등의 검찰라인에 의해 정치보복 수사를 당했다. 특히 개중 한동훈과 김영철은 박근혜 탄핵수사 당시, 장시호가 제출한 '제2태블릿' 조작에 깊이 개입한 인물들이다. 송영길 입장에서 이들의 태블릿 조작범죄를 밝히는 일은 공익과 국익을 논하기 이전에 개인의 생존에 관한 절실한 사안이다. 이재명 후보 역시 당선 이후 법조항을 억지로 개정해서 자신에게 닥쳐올 다섯 가지의 재판을 미루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야말로 '위인설법'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을 소지가 크다. 그러나 만약 한동훈, 김영철 검찰라인의 수사조작을 밝혀내서 자신의 명분을 만든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다. 마침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문서제출한 장시호 태블릿 관련 2017년 2월 1일자 포렌식 자료에서, 문제의 태블릿 사진에 찍힌 남성은 서현주 대검찰청 전 포렌식 수사관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전라도 광주시청 근처에서 사설 포렌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SKT 최태원 회장이 5월 8일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 한미 상공회의 업무협약식 핑계를 댔다. 그러나 해당 행사는 오후 4시에 MOU 사진 한 장 찍는 수준에 불과했다. 더구나 최태원 회장은 오전 내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사적인 경제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는 특정후보를 위한 행사로서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가 될 수 없고, 그래서 이 핑계를 대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재명은 최태원에게 “왜 국회 청문회를 불참하느냐. 여기 있지 말고 당장 국회로 뛰어가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당연히 SKT의 유심정보 대량 유출 관련 고객에 위약금 면제를 해주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최태원의 장황한 경제관에 대해 “나와 생각이 똑같다”며 손발을 맞춰주었다. 최태원은 박근혜 정권 당시 횡령 건으로 구속이 된 바 있다. 부인 노소영은 박근혜에게 남편 최태원을 사면·석방해주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최태원은 예상보다 석방이 늦어졌다. 그리고 SKT는 박근혜 탄핵 당시 검찰, 김한수 등과 공모해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 김한수의 것을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하는데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실패 시, 자당 후보 김문수 후보로 대선을 치르되, 자신은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11일까지 단일화를 추진할 것을 공언했다. 그러나 단일화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럼 김문수 후보가 당의 후보로 대선을 치를 것이고, 나는 애초에 단일화 실패하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럼 김문수 후보와 손발이 더 잘 맞는 새 지도부와 함께 하면 될 것”이라 했다. 후보단일화 없이는 후보 등록하지 않겠다는 한덕수의 입장, 그리고 단일화 안되면 자당의 김문수 후보의 지위를 인정, 본인이 사퇴하고 김문수 후보와 손발이 맞는 새 지도부 구성에 협조할 것이라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입장이 공개되며, 사실 상 국민의힘 후보 김문수가 민주당 이재명의 상대로 확정되는 흐름이다. 실제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라는 법적 지위를 빼앗을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권성동 측에서는 국민의힘 당헌 제74조 2 '대통령후보자의 선출 규정에도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는 대통령후보자선출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원회의(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로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