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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휘슬블로어 의사의 죽음, 도전 받는 중공 전체주의 독재체제

FT “중공인들, 리원량 죽음 계기로 공산당 행정의 정당성에 의문 가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의 전체주의 독재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론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언론들은 우한폐렴에 대한 중공의 정보차단과 인권탄압 등을 비판하는 기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이하 FT)는 9일(현지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중공 사회계약의 기반이 도전받다(Coronavirus crisis challenges basis of China’s social contract)’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FT는 중공 우한에서 지난주 사망한 의사 리원량(李文亮, Li Wenliang)씨가 남긴 “건강한 사회라면 한 가지 목소리만 있어서는 안 될 것(A healthy society should not have only one kind of voice)”이라는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FT는 “그의 발언은 경제성장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일부분 희생시키는 중공의 사회계약에 대한 도전(His words challenge the foundations of China’s social contract, which sacrifices some individual freedoms for economic development)”이라고 평가했다. 

FT는 “리원량의 발언이 가볍지 않은 이유는 그의 영웅적인 순교(martyrdom)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최전방 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말에 이 바이러스에 대해 경고했지만, 지역 당국은 그의 바이러스 관련 발언을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취소하라고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FT는 “이것은 중국 공산당에겐 자극적일 수 있다”며 “시진핑 주석은 중공 어느 곳에서도 공산당이 모든 것을 통치한다고 선언했고, 공산당 정부가 인민의 이익을 위해 통치한다는 중국몽(China Dream)이라는 비전을 주장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 FT는 “리원량의 죽음과 중공 당국의 정보 은폐로 인해 중공인들은 공산당이 하는 행정의 효율성 및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됐다”며 지난 7일(현지시각) 우한 내 10명의 교수들이 발표한 공개 편지를 소개했다.

FT는 “이 편지는 리원량과 다른 7명의 내부고발자 의사들을 억압한 행위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중공의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10명의 교수들은 해당 내부고발자들에게 사과를 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어떤 조치도 하지 말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 “리원량의 죽음으로 인해 나타난 우한에서의 정보 은폐 행위는 국민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이것이 단발성이라면 문제는 크지 않겠지만, 일부 중공인들은 이것을 일관적인 패턴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FT는 “중공은 이제 다른 통치 스타일이 필요하다”며 “공개 담론에서의 투명성과 진실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원량의 주장처럼, 건강한 사회는 다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용인하는 사회”라고 지적하면서 사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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