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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고문, 안정권 욕설 영상 모욕·협박·명예훼손 혐의 경찰에 고소

4일자 영상 모니터링해 고소...안정권 실방 댓글과 카페 댓글 네티즌도 법적절차 예정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안정권 ‘까 집회’ 대표연사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모욕,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6일 고소했다. 

변 고문은, 안 씨가 지난 4일자 유튜브 GZSS TV ‘야외 게릴라 쌩방 가즈아~~~’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정리해 이번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이날 방송에서 변 고문을 지칭하며 모욕, 협박,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는 악의적 발언을 총 73회 했다. 흥분한 안 씨는 고소인을 지칭하면서 두 번이나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모욕죄는 당연하다. 

또한 안 씨는 “너 그 사람들이 너 칼 들고 쫒아 갈 수 있어 이 새끼야. 니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이 새끼야”라고 말했는데, 이는 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다. 

안 씨가 “너 뭐 했냐, 이 바닥에서. 술이나 처먹고 오입질이나 하고. 너 뭐 했냐 이 새끼야. 한심한 새끼야”라고 한 발언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 적용될 수 있다. 

이 영상은 총 길이 4시간 27분으로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으며, 현재도 유튜브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당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안 씨의 욕설을 생방송으로 지켜보며 ‘슈퍼챗’을 쏘고 온갖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다. 고소장을 작성하고 있는 2019. 9. 6. 오후2시 현재 이 동영상은 조회수 약 4만9000회에 이르고 있다. 

변 고문은 안 씨의 영상과 카페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안정권 사기죄 고소·고발단’ 모집에는 현재 600여 명이 서명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했다. 

한편, 고소장에 첨부한 안정권의 욕설은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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