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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손석희, 조만간 JTBC에서 쫓겨날 것 같다”

손석희 “태블릿PC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증명”… 고소장 내용과 모순 발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조만간 손석희가 JTBC에서 쫓겨나거나 스스로 그만둘 것 같다”는 예측을 내놨다.

변 대표는 지난 30일 방송된 ‘변희재의 시사폭격’ 307회  ‘JTBC에서 쫓겨날 손석희 문재인에 SOS 치다’ 방송을 통해 한국기자협회의 손석희 사장 인터뷰 기사를 해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석희 “태블릿PC가 얼마나 중요한 증거였는지 증명되는 것”

지난 25일 손석희 사장은 급작스럽게 기자협회보 이진우 기자와 인터뷰(손석희 “JTBC 뉴스는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다”)에 나서 태블릿PC 조작설, KBS 이적설, JTBC 간부급과의 불화설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손 사장은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 “검찰도 문제없다고 했고,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에 의해서 이미 다 판정이 났다. 국과수의 결론도 마찬가지다. (중략) 분명한 것은 태블릿PC를 그들이 부각시키는 만큼, 태블릿PC가 얼마나 중요한 증거였는지가 역설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다”라면서 기존에 해오던 주장을 되풀이 했다. 

한국기자협회보는 “손석희 사장의 MBC사장설, KBS사장설이 끊이질 않았다. 언젠가 떠날 수도 있을 거라는 내부 불안감이 나오는 게 사실이다. 향후 미래 계획은”라며 이적설에 대해서도 물었다 . 이에 손 사장은 “언젠가 떠난다? 그건 맞는 얘기다. 누구나 때가 되면 떠나는 것이다. (중략) 다만 기회가 되면 어디가 되든 다시 학교로 돌아갈 생각은 있다”고 전했다. 

한국기자협회보가  “‘일부 간부들은 JTBC를, 손석희 사장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감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라고 묻자 손 사장은 “나도 무슨 지라시라는 것 받아봤고, 기사가 나온 것도 봤다. (중략) 조직 간에 불협화음은 어디나 있는 것이다. 그건 중앙일보 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거기도 모두 일하느라 바쁜데 내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변희재 “손석희 인터뷰, 사퇴서 수준의 내용”
 
이날 ‘시사폭격’ 방송에서 변희재 대표는 손 사장 인터뷰의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변 대표는 “손석희는 ‘JTBC 뉴스는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지금 흔들리고 있으니 갑자기 기자협회보에 나와 이런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며 “이 인터뷰를 보면 손석희가 (JTBC에서) 조만간 쫓겨나던지 그만둘 것 같다”고 논평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최순실씨 1심 재판에서 태블릿PC가 증거로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JTBC가 자신을 고소했음에도 검찰이 1년 동안 기소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 ▲검찰이 변희재 대표고문과 손석희 사장의 사망유희 토론을 종용하고 있다는 점 ▲JTBC의 미디어워치 음해성 보도가 언중위에서 조정된 점 ▲ 손 사장에 대한 고소·고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변 대표는 “손석희는 지금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것”이라며 “(인터뷰가) 사퇴서 수준의 내용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뷰 전체가 문재인에게 ‘내가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충성해서 당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니 나를 책임져 달라’는 내용”이라며 “(손석희가) 문재인에게 SOS를 치고 있지만, 이젠 더 이상 숨어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석희 태블릿PC 멘트… JTBC 고소장 내용과 모순

한편 손 사장의 “태블릿PC가 얼마나 중요한 증거였는지가 역설적으로 증명되는 것”이라는 답변은 앞선 JTBC의 미디어워치 2차 고소장 내용과 모순된다.

JTBC 는 미디어워치에 대한 2차 고소장에 “그러나 JTBC는 “최순실이 태블릿PC로 문건을 수정했다”고 보도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첫 보도를 한 2016. 10. 24.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로 받아서 문건을 수정했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명백히 밝힌바 있습니다”라면서 자신들의 그간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더불어 손 사장은 이 인터뷰에서 “다시 학교로 돌아갈 생각은 있다”며 대학교로 복귀할 여지를 남겼지만 미네소타대학 석사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진 후 성신여대 교수직을 사퇴한 사실을 짚어볼 때, 표절 전력이 있는 그를 받아줄 학교가 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변희재 대표는 “학교는 대학교가 아니라 교도소 학교로 가야한다”며 “내가 손석희를 걱정하기 때문에 교도소로 가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석희의) KBS 사장설은 많이 돌고 있다”면서 “손석희가 KBS에 가면 싸움을 더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나로서는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BS가 광장이 넓고 학부모들이 견학을 오기 때문에 데모하기 제일 좋다”며 “거기서 끝장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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