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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실사용한 박근혜 대선캠프 SNS팀 단체사진 공개

김철균 전 쿠팡 부사장, 김휘종·안병준 전 청와대 행정관 모습 ‘주목’

JTBC가 최순실의 것으로 둔갑시킨 태블릿PC가 사실은 박근혜 대선캠프 SNS팀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신혜원씨의 양심선언이 터져나오면서 나머지 팀원들의 면면이 주목받고 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홍보소셜미디어(이하 SNS팀)’팀을 운영했다. 이 조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식 홍보조직이다.



SNS팀 본부장은 김철균 전 쿠팡 부사장(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이 맡았다. 김철균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의 뉴미디어 비서관 출신으로 박근혜 선거캠프에도 합류한 것.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인사에서 배제됐다. 이후 쿠팡 부사장으로 일하던 김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사실상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갔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양심선언을 한 신혜원 씨는 당시 간사였다. 신혜원씨는 당시 조진욱 전 청와대 행정관(당시 팀장)으로부터 태블릿을 이어받아 홍보용 카카오톡 관리에 사용하다가 대선이 끝나고나서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당시 팀장)에게 반납했다고 밝혔다. 

김휘종 전 행정관은 신혜원 씨의 양심선언 관련 기사를 읽고, 신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와서 태블릿의 주인을 밝힌다고 뭐가 달라지냐”며 “문재인 정부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행정관은 반납 받은 태블릿에 대해선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단체사진에는 SNS팀에서 일하다가 청와대로 들어간 인물 중 하나인 안병준 전 청와대 행정관(당시 팀장)의 얼굴도 보인다. 안병준 전 행정관은 아직까지 태블릿PC에 관해 입장을 밝힌 바가 없다. 안 행정관과 함께 일했던 캠프 관계자들은 양심선언 이후, 태블릿에 관한 그의 입장을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JTBC 조작보도가 터진 후 박근혜 대통령이 ‘김한수가 개통해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태블릿’이라는 손석희의 말이 사실인지 주변에 물었을 것이다. 홍보와 청년정책을 총괄했던 이춘상 보좌관은 사망했으므로 박 대통령이 JTBC 보도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물어봤을 만한 사람은, SNS팀에서 일했으며 청와대까지 입성해 일하는 김한수, 김휘종, 안병준, 조진욱 행정관 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들이 태블릿의 행방에 관해 함구했거나, 이미 JTBC와 모종의 거래를 했다면, 박대통령으로선 JTBC의 조작보도를 모두 사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애초에 김한수에게 태블릿 개통을 요구하고 그 태블릿을 활용한 카카오톡 홍보업무를 총괄한 이춘상 보좌관은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 단체사진에는 이춘상 보좌관의 부탁으로 태블릿을 개통해 SNS팀에 넘긴 김한수 전 행정관(당시 미디어본부 팀장)은 없다. 김 전 행정관은 2012년 6월22일 태블릿을 직접 개통해, 최근까지도 자신의 개인카드로 요금을 납부해왔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태블릿PC 포렌식보고서에 53장의 사진이 등장하는 김수민씨의 얼굴도 단체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김씨는 2012년 10월경 팀에 합류해 캠프가 해산할 때까지 약 3개월간 일했다. 

청년정책과 SNS홍보를 총괄한 고 이춘상 보좌관과 함께 사고를 당한 홍보본부의 고 이우동 팀장도 사진에 없다. 두 사람은 주로 외근을 했다. 

당시 SNS팀은 카카오톡 친구등록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했다. 아무나 카카오톡에 GHstory를 치고 친구등록을 하면 박근혜 캠프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면 답도 받아볼수 있었다. 태블릿은 주로 이 용도로 사용됐다. 태블릿보고서에 의하면 캠프 이후, 태블릿은 30~40대 남성 홍보 담당자가 홍보업무와 뉴스검색 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휘종 전 행정관은 신혜원 씨의 양심선언 이후 통화가 되지 않고 있다. 취재를 위해 전화를 걸면 누군가와 빈번하게 통화 중이었으며, 신호음이 갈 때는 전화벨이 아무리 울려도 끝내 받지 않았다. 김 전 행정관은 9일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페이스북 계정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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