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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정책위 의장, 북핵 관련 KBS·MBC 생중계 정책토론 출연한다

“원칙대로건 변칙대로건 대한애국당은 어떤 주제로도 다른 5대 정당을 꺽을 준비가 되어 있다”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 의장이 오는 27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고 KBS·MBC 가 생중계하는 정당정책토론회에 대한애국당을 대표해 출연한다.

정당법 제 39조에 따르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보조금 배분대상정당이 방송을 통하여 정강·정책을 알리도록 연 2회 이상 각 당의 정책통을 초청하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야 하며 공영방송사들을 이를 중계해야 한다. 대한애국당은 원내정당이고 이에 대한애국당의 정책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변희재 정책위 의장이 해당 정책토론회에 자연스럽게 참석케 된 것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양대 공영 지상파 방송사인 KBS 와 MBC 가 그대로 생중계한다. 토론 주제는 제1주제가 ‘대북정책 기조와 북핵·미사일 대응 방안’이며 제2주제는 ‘복지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이다. 사회자는 백운기 KBS 앵커가 맡기로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출연자에게 기조발언 시간을 따로 주지는 않는다. 다만 사회자가 각 출연자에게 공통질문을 던지면 해당 답변을 포함하여 각 출연자에게 배분된 총 13분의 시간총량 내에서 다들 자유롭게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출연자는 다른 출연자에게 질의도 할 수 있다. 단, 관련 질의나 답변도 각 토론자의 총 13분 시간총량에서 차감된다. 맺음말 시간은 각 1분씩 주어진다.

각 당에서는 중량급 인사들이 이번 정책토론회에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인사가 나올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금일(22일)까지 자유한국당은 강효상 의원, 바른정당은 김세연 의원, 국민의당은 이태규 의원, 정의당은 김용신 정책위의장, 새민중정당은 김종훈 의원(당 대표)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물론 각 당 참석자들은 정책토론회 직전 불가피하게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이번 정책토론회에 최초로 참석하는 대한애국당 측은 북한에 대한 원칙적 자유통일 애국노선을 강력하게 고수하는데다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무효와 무죄석방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주제로는 자신이 없거나 원죄가 있는 좌우파 정당 출연자들이 부담스러워한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이주현 사무국장은 21일에 열렸던 각 정당 대상 정책토론회 설명회에서 “변희재 의장의 출연으로 인해 이번 정책토론회의 열기가 지나치게 달아오르지 않을까 솔직히 우려되는 면은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새민중정당은 여기에다 또 다른 사유로 KBS·MBC 생중계 정책토론회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하는 방송사들인 KBS·MBC 의 양대 주요 언론노조가 그들의 주요 지지기반이고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현재 파업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아무리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공식 주최하는 행사라지만 하필 주관 공영방송사들인 KBS·MBC 가 생중계하는 방송에 출연하기에는 좌파 정당들로서는 입장이 난처한 상황.

단,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새민중정당이 정당법으로 정해져있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보이콧할 경우에는 남는 정책토론회 발언 시간총량은 대한애국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이에 좌파 정당들로서도 정책토론회에 참석은 하되 다만 출연자들 중 일부가 토론주제와 관계없는 방송사 파업·이명박 정권 관련 이야기를 노골적으로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 의장은 “좌파 정당 출연자들이 정해져있는 토론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굳이 하겠다면 우리도 어차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기탄핵 관련 이야기,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관련 이야기를 하면 된다”면서 “원칙대로건 변칙대로건 대한애국당은 어떤 주제로도 다른 5대 정당을 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 변희재 대표 토론방송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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