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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 책임당원들, 당 개혁의 선봉에 서다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개최, “정광택 대표와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문” 채택

새누리당 정광택, 정광용 지도부 전횡사태를 맞아, 새누리당 평당원들이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이하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 책임당원들은 5월 16일 오후 3시 신촌 토즈센터에 모였다. 50여명의 책임당원 중심으로 모인 이날(16일) ‘긴급회의’에서는 정광택 대표,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한 불신임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결의’에 합의하고 오늘(17일)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이날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의 회의진행 순서는 ▲국민의례 ▲회의 주요참여자 소개 및 인사 ▲ 새누리당 지도부 관련 당헌당규 설명 ▲ 지구당 상황 및 의견 발표 ▲ 공직당원 공직당대표 인사 ▲ 결의문 토의 및 발표 ▲ 정광택 상임대표를 면담할 대표자 선출 ▲ 향후 활동계획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사회자 겸 발제자로 나선  변희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참석자에게 현 대표체제에 대한 문제점을 새누리당 당헌당규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고, 참여자들도 적극 참여하여 열띤 토론으로 이어져 회의는 예정된 오후 5시를 훨씬 초과하여 6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에는 허평환 장군, 정미홍 대표, 변희재 대표, 김경혜 대변인, 정함철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전국 6개 시도당 주요 멤버들이 참여했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책임당원 외에 공직당원 공동대표인 신원섭 시의원, 구상모, 전시현 구의원도 참석하여 공직공동 대표로서 각오와 인사말을 전하는 순서도 있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로 볼 때, 공직공동대표는 협의를 통한 호선이므로 굳이 공식적 자리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지만, 관련 자료들을 선관위에 제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고, 특별히 공직당원 공동대표 순서는 녹화 촬영되어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결의문의 핵심 내용은 결의문 첫째 문항으로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정광택과 정광용을 더 이상 새누리당의 지도부로 인정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라는 부분이다. 당공직당원 공동대표를 제외한 책임당원 참석자 총 49명 가운데 47명은 이 결의에 찬성하였으나, 정함철 외 1명은 이에 반대의사를 전했다. 

위 첫째 결의를 제외한 공직당대표 인정 등 모든 결의 사항에 대해서는 참석자 47명 전원이 찬성의사를 밝혀, 결의사항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회의초반부터 열기가 뜨거워, 당 개혁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에서 새롭게 조명된 부분은 현 새누리당 지도체제에 대한 규정부분으로 당헌 제18조 ②항의 ‘공직당원 공동대표’부분이다. 이 제도는 타 정당에는 없는 새누리당만의 특이한 조항으로 원래 창당 당시 공직자들의 당 참여를 유도하기 조항이었으나, 새누리당 내분 사태를 맞이한 지금에 와서는 정광택, 정광용 지도부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조항으로 새롭게 역할하고 있다. 

이날 또하나 새롭게 조명된 부분은 당헌 부칙에 대한 부분으로서, 다음의 결의문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당헌 부칙 제2조에 ②의하면 “초대 당 상임대표는 즉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당 조직을 완비한 후 적절한 시기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종료하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당을 빠른 시일에 정상화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종료해야 한다. 지금의 정광택, 정광용 체제는 정상적인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어 당 조직이 완비되어야 한다“라는 부분이다. 

즉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체제는 정상적인 지도부 상태가 아닌, 정상적인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일시적인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이 의도하건, 의도치 않건 당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를 통해 지금의 새누리당 체제가 ”비상대책위원회“체제라는 것이 명확히 규정되었고, 지금의 지도부가 당지도 체제 정상화를 방기하고 있으므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새누리당은 보수우파의 적자 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통일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야 할 정당이다.”라고 선언하고 “모든 책임당원의 뜻을 모아 모든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대한민국에 실현시킬 것임을 천명한다.”고 선언했다. 

이하는 결의문 전문이다.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 결의문 

 현재 새누리당을 투명하고, 정상적인 정당답게 운영하지 않고 있는 정광택 상임대표,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해 당원들의 사퇴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이하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가 5월 16일 오후 3시-6시30에 신촌 토즈에서 개최되었다. 
이 긴급회의에서 참석 주요 당원 및 지구당 대표자들은 정광택 대표와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하나.  새누리당 전국 주요당원 회의는 정광택과 정광용을 더 이상 새누리당의 지도부로 인정할 수 없다. 

대선 기간 대선후보 및 새누리당원 모두 혼신의 힘을 쏟아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때에,  새누리당 공동대표로서 당의 대선 후보를 사퇴시키기 위해 탈당을 감행하고, 타 당의 후보의 당선을 도우며, 자당 후보를 공개 비난한 권영해 전 대표를 다시 복당시키려 했다. 
또한 열심히 선거운동에 참여한 당원들을 비하하고, 음해하는 공개 글과 영상을 올린 정광용은 물론 권영해와 같이 해당 행위에 동참한 정광택을 더 이상 새누리당 지도부로 인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특히 정광용 사무총장이 대선 3일을 앞두고 경남도당 등 각 지역 당 위원장들을 방문하여, 선거운동을 독려하기는커녕 조원진 후보를 비방했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해서는 즉각 진상조사위를 열어야 한다. 

둘,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새누리당 당헌 부칙 제2조에서 규정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관련 조항이 지금의 새누리당에 적용해야 하는 것임을 확인한다. 

당헌 부칙 제2조에 ②의하면 “초대 당 상임대표는 즉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당 조직을 완비한 후 적절한 시기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종료하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대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던 새누리당은 이제 빠른 시일 내에 당을 정상화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종료해야 한다.  지금의 정광택, 정광용 체제는 정상적인 정당 체제가 아니므로 신속하게 적절한 과정을 통해 당 조직이 원내 정당으로서 조직과 기구가 완비되어야 한다. 

셋,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새누리당 당헌에 따라 공직당원 공동대표를 선임하는 과정을 지켜보았고, 이를 추인하였으며, 이들이 현재 난국에 처한 새누리당을 신속히 정상화시키는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새누리당헌 제18조 (당상임대표 및 당공도대표의 선출)에 의하면, 
① “당 상임대표는 당 공동대표회의에서 선출한다” 
② “당 공동대표 중 책임당원 공동대표 4인은 당원 총회에서 선출하며, 공직당원 공동대표 4인은 공직당원 간의 협의를 통해 호선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장에서 신원섭 대구시 시의원, 구상모 대구 달서병 구의원, 전시현 구의원 등 3인이 공직당원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현재 새누리당에는 이들 외에도 조원진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 시의원 등 5인의 선출직 공직에 오른 공직 당원들이 있다. 이들 5인이 상호 합의하에 3인을 공동 대표로 선출하였고, 이들 3인의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긴급회의에 참석한 지역당 대표 및 주요 당원 전원이 지도부로 추인하였다. 
이들 3인 외에도 조원진 국회의원과 배지숙 시의원 등도 공동대표로 추가 선임될 수 있다. 

넷, 오늘(5월 16일)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 개인 신상발언에서 한 여성당원에게(이윤선)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경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최유만 윤리위원장에게 밀실에서 감금, 폭행, 당한 후   112신고 해서 경찰출동으로 간신히 풀려난 사실이 본인의 육성 증언하였다. 격렬한 몸싸움 과정을 증명하 듯 양 팔목에는 피멍자국이 선명하였다. 오늘 참석했던 모든 당원들은 이같은 사실에 분노하였고 (동영상 촬영) 사법당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하여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기로 결의하였다.

다섯,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본 결의문과 함께 각 지역 당원들의 뜻을 정광택 상임대표에게 전달하여 대답을 촉구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상임 대표자로 허평환 장군을 지명하였으며 복수의 공동 대표를 선임한다. 

복수의 공동 대표들은 6개 시도당 대표자 및 공직당원 공직대표, 정미홍, 변희재, 김경혜 등 주요 당원들의 내부 협의에 따라 자율성을 기본으로 하여 구성하기로 한다. 

새누리당은 보수우파의 적자 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및 자유통일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야 할 미래를 위한 정당이다.   이러한 정당이 본분을 망각한 당 지도부의 추태와 오판으로 인해 새누리당원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걱정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개탄한다.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모든 책임 당원의 뜻을 모아 당원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의 의 정당을 대한민국에 실현시킬 것임을 천명한다. 


 2017. 5. 16.
 새누리당 지구당 대표자 및 주요당원 긴급회의 일동.

* 구상모, 신원섭, 전시현, (공직공동대표)
김경혜, 김광숙, 김기정, 김녹규, 김동수, 김민석, 김영태, 김인태, 김종열, 김찬수, 김창진, 
박기형, 박민수, 박민철, 박영진, 박호섭, 박청균, 변희재, 손한용, 심재우, 안중규, 안호찬, 
오영하, 유흥균, 윤희숙, 염순태, 이강주, 이귀순, 이동호, 이민우, 이윤선, 이원락, 이지나, 
임원규, 임지영, 임태숙, 장충근, 정미홍, 정성환, 조민기, 한상영, 허만기, 허평환, 홍태표, 
황선일, 황원순, 황의정, 김진숙, 전윤선        이상 52명     (성명 가나다 순) 


* (정함철외 1명은 첫째 항에 대해 반대함)
* 정함철은 공직 당원 대표 선출 이후 결의문 채택 이전에 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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