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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단일화 시동? 박창달, 무소속 후보 단일화 전격 제안

김구 무소속 후보에 단일화 제안 나서…‘무소속 선전’ 대구에 단일화 바람 부나?

대구 무소속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새누리당에 맞선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대구 중남구 지역구에 출마한 박창달 무소속 후보는 4일 김구 무소속 후보에게 단일화를 전격 제안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20대 총선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구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중구남구 선거구는 20년 간 현재 여당의 텃밭 취급 하에 초선 의원 배출 창구로 이용되어 오며 발전은 침체되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중구남구 유권자들이 악습의 굴레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로 보고 변화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오랜 세월 조직을 다져 놓은 여당 지원 아래 특정 후보가 막강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어 변화의 결실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에 따라 후보 집중도와 표의 분산을 막고 중구남구민들의 변화 염원을 실현, 성공하고자 김구 후보에게 무소속 단일화를 제안한다.”면서 “김구 후보 역시 중구남구 발전에 목말라하는 유권자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않으리라 확신하며 빠른 답변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달 31일 오전 방송된 중남구 선거구 후보 TV토론회에 새누리당 곽상도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유권자들을 무시한 안하무인격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창달 선대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남구선관위 주관으로 대구 KBS 1TV에서 방송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법정토론회’에 곽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집권여당 후보가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곽 후보는 법정 TV토론에 불참한 사유를 명백히 밝혀 의혹 해소의 의무를 다하고, 앞으로 남은 TV토론은 반드시 참석해 그나마 미달된 자격마저 잃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 후보직 사퇴라는 유권자들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역 선관위 측은 이와 관련, “곽 후보 측이 TV토론을 앞두고 불참을 통보해왔고 질병이나 재해재난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이 불참해 과태료 불가처분이 불가피하다”면서 “불가피하게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검토한 후 과태료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선거법에는 후보자 TV토론에 초청 후보자가 참석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 400만 원을 부과하게 돼 있다.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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