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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3기 인증식 '성황'

130명 수료생중 국보급 정보보안 인재 최종 10명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12일(목) 삼정호텔(서울 강남)에서 대한민국 국보(國寶)급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3기 인증식’을 갖고 BEST10 선정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3기 경과 보고와 BoB3기 BEST10 발표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인증서 수여 (BEST10),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인증서 수여, White BoB 선서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발된 차세대 보안리더 프로그램은 당초 1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이 가운데 최종 10명의 인재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교육생중 남자가 107명(82%), 여자 23명(18%)이며, 고등학생 재학생이 23명 (18%),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96명(74%), 기타 11명 (8%)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2차관, 정세균 의원, 이주영 의원, 홍문종 미방위 위원장, 정두언 의원, 권은희 의원, 이운룡 의원, 청와대 임종인 안보특보,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 박춘식 회장,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심종헌 회장, MBN조재현 대표, 나도성 한성대학교 원장,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 안랩 방인구 본부장등이 참석하여 BEST 10 인증을 축하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은 축사에서 "이전의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금전 탈취 등의 범죄 형태였다면, 최근의 공격 양상은 디도스 공격 등 조직적이고 사회적 파장이 큰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보보안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인력양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보안 인재 양성의 산실로써 자리매김해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나라를 순방하며 대한민국이 정보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생한 보안 사고들을 보면, 보안 분야에서는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절감하며, 이러한 시기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국회의원은 "선발된 10명의 교육생 말고도 다른 학생들도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발전된 모습일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며, "정보산업의 선두국가인 대한민국이 각종 보안사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더 분발해야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최근 발생한 여러 정보보안 사고들과 함께. 현대전에서는 사이버전쟁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과거 군 출신의 인사가 부임하던 안보 특보에 정보보안 전문가이신 임종인 안보특보님이 부임하실 수 있었던 이유도 정보보안 분야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5,000여명에 이르는 사이버 전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은 더 많은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며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치하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참여하는 아주 특별한 혜택을 누려온 교육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갈고 닦아온 사이버 세상을 지키는 기술은 교육생들의 인성과 소명의식을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이트 애국해커로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져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김윤호(23, 한양대학교), 김준기(18, 선린인터넷고등학교), 김현우(24, 영남대학교), 박민준(22, KAIST), 박선주(18,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이대진(21, 고려대학교), 이슬기(28, 동국대학교), 이준희(21, 동국대학교 대학원)이 BEST 10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들에게는 각각 2천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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