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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연구원 '심장', '강남 BoB 교육센터' 들여다봤더니?

20명 선발 국내 정보보안인력 육성, 올해 교육 인프라와 교육과정 획기적 개선확충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TI 대표 유준상) BOB교육센터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은 예년에 비해 교육선발인원은 물론이고 교육시설, 프로그램 과정 등 모든 교육인프라가 총체적으로 확충되고 개선됐다.

27일 수료식에 등장한 교육생도 지난해 60명에서 이번엔 120명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120명으로 늘려 선발한 것은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정보보안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BOB교육센터 최윤성 팀장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시작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2기 과정은 전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120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공간 증설도 눈에 띄었다. 교육생의 증가에 따라 60명이 수용 가능하던 기존 교육센터 인근에 추가로 현재의 교육장을 설치하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실무기술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실습장(사이버워룸)이 설치했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카페형 쉼터도 넒은 공간으로 확충됐다. 여기서 교육생들은 개인공부는 물론이고 그룹별 자유토론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총 3단계로 이루어졌던 경쟁 과정도 트레이닝(교육)과 경연의 2단계로 간소화시켜, 보다 많은 인원과 시간에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도 개선했다.

그만큼 예산확충이 이뤄진 셈이다.

이런 교육인프라 확충과 개선에 대해 유준상 KITRI 원장은 "미국 구글 본사를 방문해 보고난 뒤 교육공간을 설계했다" 면서 "정부와 국회에서 정보보안 인재육성에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준 덕에 정보보안 산업을 선두에서 이끌 K-BOB포럼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2기 개강식 땐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과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한 이주영 의원 (여의도연구원장)과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 7명의 여야의원들이 전부 개강식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정부차원의 지원도 관심이다. 주부부서인 미래부 오승곤 정보보호정책과장도 이날 행사장에서 최우수 수료자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고려대 임종인 원장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래부도 정보보안산업을 육성할 정보보안국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교육과정도 평가 단계를 압축시키되 교육생들의 취업 및 진로지원 과정을 보강했다.

총 6개월 동안 진행되는 트레이닝 단계는 탈락 없이 정보보안 전공분야에 대한 2개월간의 집체교육과 4개월간의 프로젝트 및 실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이닝을 완수한 120명의 교육생 가운데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1단계 프로젝트 고도화 및 자신의 전공분야별 심화과정(’14.1~2, 2개월)을 진행하게 되며, 경연방식을 통해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하여 ’14년 3월에 인증식을 갖는다.

교육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BoB 출신자가 화이트 해커로서 사회에 진출하여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수료자의 진로계획에 따른 맞춤형 진로지원(창업, 학업, 취업지원 및 군복무 연계)이 제공된다.

성적우수자에 한에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입학특전도 부여된다.

실제로 지난 1기 BOB를 수료하고 최종 선발된 2명의 교육생이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에 입학하는 영예를 안았다.

BOB1기를 수료하고 고려대학교 사이버 국방학과에 입학한 K(여. 고대2) 학생은 "모든 학비 전액면제는 물론이고 학교에서 매월 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졸업이후엔 국방부 진로가 결정되었을 뿐만아니라 석박사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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